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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던 오전의 삶]
요즘 저의 생활을 돌아봅니다.
평일에는 2-3시에 자서 9시쯤 일어나
회사에 허겁지겁 가요.
목표는 8시쯤 일어나
공복운동을 하고 출근하는 건데
사실 결심 후에 한번도 실천 해본 적은 없습니다.
조금 부끄럽네요.
그리고 금요일은
2-3시에 자던 피곤이 쌓였는지
더 오래 눈을 뜨고있으려해도
너무 졸려서 12-1시 쯤에 잠에 듭니... [먹고 사는 일]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
한번도 돈을 벌어본 적 없는
친동생이
'이제 진짜 뭘 먹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것도 언젠가
삶의 좋은 양분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요.
그래서 한발짝 물러서
당장 '취업' '취업... [요즘의 고민: 말할까 말까]
요즘 회사에서 하는 저의 고민 중 하나는
'이걸 말할까, 말까' 입니다.
목적어는 수습기간 종료를 앞 둔
같은 직무의 동료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전 관련 경험이 없어서인지
여러번 설명을 드려도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시작으로,
열심히 배워도 모자랄판에
회사의 구조나 규모를 탓하는 태도에서도
어?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브랜드 홈페이지에 꼭 들어가야 할 4가지]
1. 증언
사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사람이 하게 해보세요.
우리 서비스, 제품을 이용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대입해서 볼 수 있게됩니다.
10개 넘게 쌓지는 말고, 처음에는 3개부터 만들어보세요.
되도록 짧게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통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제품... [오늘의 멍청비용]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깜빡하고 하차 태그를 찍지 못했습니다.
허겁지겁 내려 불이익을 확인해보니
지하철-버스 또는 버스-버스 등
환승 후 내리는 하차태그를 찍지 않았을 때에는
추가요금이 부과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차태그를 깜빡한 1초 사이에
멍청비용으로 1400원을 추가 지출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길에
왜 하차 태... [엄마, 여의도 더현대 가봤어?]
지난 이틀의 황금같은 휴일 중
하루를 엄마와 보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엄마 여의도 더현대 가봤어?"
하고 더현대로 향했습니다.
원래 웨이팅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식당에서도 웨이팅을 30분.
그냥 카페 하나만 들어가려고 하더라도
줄을 30분씩 서야합니다.
친구랑 같이였다면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아웃백을 맥도날드처럼 가게해주세요 🙏]
어릴 적 아웃백에 다녀와서
저런 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은 (...) 하는 기도인데요.
오늘 감사한 기회로
압구정에 있는 고급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이자카야 형식으로 레스토랑과 바를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다녀와서 완전히 반해버렸네요....!
10만원 코스 요리 정도도...
가끔은 먹어봤는데
... [와닿지 않는 메시지는 나쁜 메시지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라는 책 아시나요?
여행에서 돌아와 미루고 미루다 책을 읽습니다.
제일 첫 장에서의 메시지는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명확히하자 입니다.
마케팅 책이기에
여기서의 주인공은 ‘고객’이 됩니다.
고객을 명확하게 정하고
그 고객의 마음이 끌릴 수 있는 메시지를 정해야합니다.
여기서 시선을 사로... [리더에게 중요한 역량 '카리스마']
다들 흑백요리사 보시나요?
흑백 요리사를 보면서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서 몇번이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리더가 정답이다' 하는
어디에나 일맥상통하는
명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않겠지만,
왜 리더십이라는 말이 생겨났는지,
리더에게 카리스마와 결단력,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하는지
흑백요리사를 보며 깨닫게 됩... [계획 없는 해외여행]
저와 제 남자친구는 꽤 즉흥적으로
이번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해외로 가는데 준비한거라곤
환전할 돈, 비행기, 호텔… 정도랄까요?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평소의 저와는 꽤 다른 스타일인데
모든 일에 무계획으로
맘 편히 다니는 남자친구의 성향을 따라보자 했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둘째날 앓아눕게됩니다
해외여행가서 누가 ... [같은 디자이너와 협업하기]
협업하는건 진짜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요즘 오픈소스를 사용한
디자인 시스템 빌딩을 요즘 진행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디자이너 분과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ㅇㅇ님이 말씀하시는건
A이고 A는 이미 디자인 시스템에 구현되어있다.
한 눈에 보기 어려워도
이 내용이 방대하므로 어쩔 수 없다. 익숙해져야한다.
... [인생에서 제일 더웠던 추석을 보내며]
뜬금없이 동생이
이번 추석엔 빙상장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더운 추석에는 이거 만한게 없다면서요.
36도에 달하는 9월의 추석이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예전에 가본 적 있던 곳이라
굳이~싶어서
가기싫다고 강력히 어필했습니다.
그래도 저 오기 전부터 가고싶은 곳이라고
이런저런 계획 세워놓은
동생이 귀여워서
에잇 ... [버스에 누가 타고있나요?]
인간관계가 버스같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나요?
인간관계는 버스같은거라서
사람들이 타고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 타는 사람이 있으면
내리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너무 많이 타있으면
새로운 사람이 탈 수가 없다고 하네요.
좋은 승객이 버스에서 내리면
버스기사는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죠.
다음 정거장에 가야하니까요... [조기퇴근을 기원하는 글]
처음 원티드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할때만해도,
죽어있던 저의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릴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디자이너로 그동안 미뤄두었던 보석같은
아티클들을
잔뜩 읽고, 소화하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지 했습니다.
액션아이템 1, 2, 3 세워
실무에 적용한 후기도 쓰려는
원대한 꿈을 가졌는데,
마감까지 이제 한달이라
이틀에... [따뜻한 햇살같은 동료되기]
오늘 점심시간에 우연히 개발팀 직원분과
식사를 함께 하게 됐습니다.
저희 둘 다 회사 들어온지 만 1년이 안되어 그런지
자연스레 이전 직장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전 직장에는 친한 사람이 많아서
회사 생활이 참 재미 있었는데
지금 회사에서는 일만 하니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저도 너무 공감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문득, 이전 직... [월급 천만원, 월급 150만원의 삶]
마일리 사일러스가
엘렌쇼에 나와 한 인터뷰가 있습니다.
공식석상에 나올 때
약혼자가 준 반지를 자꾸 꼈다 안꼈다 하는 바람에
'혹시 파혼한거 아냐?' '무슨 일이 있나?'
얘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에 마일리는
나는 엄청나게 비싸고 좋은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구미베어나 유니콘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은
유치하...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ai 이야기 #1
정답이 없는데 정답을 이야기하는 방법, 강화학습]
강화학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ai 도메인으로,
저 처럼 직접적으로 개발을 다루지않는 직무에 있는 사람도
ai지식을 폭넓게 알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매주 진행하는 기초세미나는
매번 주제가 바뀌는데,
이번엔 ai 강화학습을 다루고있습니다.
정... 매번 조금씩 진지한 글을 써왔는데
오늘은 그냥 간단한 뻘글을 써볼까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어떤 결정을
오늘 드디어 내렸는데,
저지르고 나니까 너무 불안해요.
잘못된 결정인걸까? 그러다가도
왜 이런 결정을 내린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전 일을 후회 말라고 하잖아요.
그때 너 선택을 믿으라고.
당시에 최... [고객이 '이 글씨는 새빨갛게 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담당하게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화면 몇가지를 그려놓고
리뷰를 앞두고 있을 때,
다소 무심해보이던 리더가 이끄는
관계 팀과의 추가 미팅을 하게됩니다.
갑자기 현재 진행하던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요구사항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정확한 요구사항과
목표도 없는 상황이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