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고민: 말할까 말까] 요즘 회사에서 하는 저의 고민 중 하나는 '이걸 말할까, 말까' 입니다. 목적어는 수습기간 종료를 앞 둔 같은 직무의 동료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전 관련 경험이 없어서인지 여러번 설명을 드려도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시작으로, 열심히 배워도 모자랄판에 회사의 구조나 규모를 탓하는 태도에서도 어?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같이 일하는 다른 동료분들도 우리보다는 직무가 같은 제가 부장님께 꼭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하시네요. 제가 뭐라 먼저 얘기한 적도 없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비슷하다는게 신기합니다. 친구에게 털어놓았더니 이번 수습기간을 놓치면 좋든 싫은 앞으로 최소 2-3년을 같이 일해야 하니 꼭 면담을 잡아 얘기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억지로 함께하다가 탈 나는 경우가 더 많고 다음 어떤 사람이 들어올지 모르는데 그 사람과 마음 맞으면 더 큰 눈덩이가 된다구요. 한편으로 저는 '이 분이 나간다면 그 업무는 다 나에게...?' 부터 시작해서 '따로 동료평가가 없는데 내가 뭐라고 나서서 얘기할까?' 싶어 더 망설여지는 것도 있습니다. 음...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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