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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조금씩 진지한 글을 써왔는데 오늘은 그냥 간단한 뻘글을 써볼까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어떤 결정을 오늘 드디어 내렸는데, 저지르고 나니까 너무 불안해요. 잘못된 결정인걸까? 그러다가도 왜 이런 결정을 내린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전 일을 후회 말라고 하잖아요. 그때 너 선택을 믿으라고. 당시에 최선의 선택이었기에 한 일이라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는데 내내 기분이 다운되어있는 절 위해 남자친구가 망고빙수를 사줬습니다. 너무 달더라구요. 파리바게트 망고빙수… 비추합니다. 나중에는 이 일을 제가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합니다. 괜찮을거에요. 제가 내린 최선의 선택이니까요. 오늘 먹은 맛없는 망고빙수 사진을 올려봅니다. 정말 별로입니다.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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