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중요한 역량 '카리스마']
다들 흑백요리사 보시나요?
흑백 요리사를 보면서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서 몇번이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리더가 정답이다' 하는
어디에나 일맥상통하는
명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않겠지만,
왜 리더십이라는 말이 생겨났는지,
리더에게 카리스마와 결단력,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하는지
흑백요리사를 보며 깨닫게 됩니다.
제가 리더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5년차인 지금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내 말대로 한번 해봐.' '믿고 한번 따라와봐. 책임질게' 보다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럼 그렇게 한번 해볼까요?' 가
제겐 더 익숙하고 편한 문장들이라서요.
나중에 5년쯤 지나면 좀 다를까요?
아니면 이것도 타고난 성향이 중요한 자리인걸까요?
리더의 자리는 정말 쉽지 않구나.
이전 직장에서 리더 역할을 해왔던
CPO님이 자꾸 떠오르네요.
무거운 왕관을 견디고 있는
리더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응원하게 되는 밤입니다.
아참, 다들 흑백요리사 꼭 보세요.
너무 재밌는데 저희 회사에는 저 밖에 안보네요.
얘기할 사람이 없어 서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