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영업을 해보세요.
영업이라고 하면 문뜩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릅니다.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매달려 뭔가를 억지로 판매해야 하는 일 같습니다. 일부 맞는 표현이기도 하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는 동안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서 영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과 이직이라는 주제에서 더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영업하여 취업하고 싶은... 밀도가 중요합니다.
빵집 브랜드 중 밀도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사실 그 빵집 이름이 왜 밀도인지 저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다만 추측건대 빵의 속이 꽉 찬 느낌이라서 이름을 그렇게 짓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중학교 때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과학 시간에 처음으로 밀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단위 부피당 질량, 즉 일정한 면적에 무엇이 빽빽이 들어선 정도를 ... 재미있어야 합니다.
재미가 있어야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우리 이야기를 듣는 상대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사람이 상대를 평가하는 요소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재미입니다.
여러분의 이력서는 재미있나요? 여러분을 소개하는 자기소개 내용은 흥미로운지 궁금합니다. 재미와 흥미는 주관적이라서 절대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재... 처음으로 취업을 준비할 때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것은 커리어 목표입니다. 먼 훗날 꼭 해보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 과정으로 경험이 필요한 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시대의 어떠함, 미래의 성장 가능성 등은 자신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아닙니다. 지금 유망해 보이는 것이 장래에도 계속 좋다는 보장이 없고, 그것이 자신과 꼭 잘 맞는 옷일지도... 사람들은 자유로운 상태에서 더 잘 창의적인 성과를 만듭니다. 일을 하는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 고유의 방식대로 일을 할 때 업무 효율도 증가합니다.
그러나 많은 조직이 자율보다 통제하는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통제가 더 쉽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구성원에게 자유를 주면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짜인 틀 ... 여행 가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집 팔고, 땅 팔고, 냉장고까지 팔아서 전 재산을 탈탈 털어서 세계 일주를 하겠다고 한다면요? 그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해 줄 수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연간 휴가 계획으로 국내 또는 해외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죠. 회사에 휴가를 내... 면접이라는 시험이 긴장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저처럼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상황을 긴장하는 캐릭터에게 면접은 여간 어려운 미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면접이 시작되면 얼마나 긴장이 되냐 하면 먼저 입이 바싹바싹 마릅니다. 그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홍조를 띱니다. 요즘은 덜한데, 예전엔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잘 가... 저는 하루에 지켜야 하는 루틴이 30개 정도 됩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양치하고 물 한 잔 마시고 스트레칭 후엔 책 읽고 교회 가서 예배합니다. 새벽 수영과 예배는 하루씩 번갈아가며 합니다. 영어 학습 앱으로 하루에 하기로 한 과제를 수행하며, 하루 하나의 지식 콘텐츠를 읽습니다. 둘째 딸 등교를 돕고 책상 정리를 하고 일을 하며 점심시간엔 가볍게 군... 일자리를 얻기 위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합니다. 경력이 있는 분들은 경력기술서나 포트폴리오도 작성하죠. 그런데 많은 분들의 입사 지원 서류에는 본인 위주의 이야기만 가득합니다.
"입사 지원하는 사람을 소개하는 문서니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오?!"라고 따져 물을 수 있겠습니다. 맞습니다. 그렇죠. 입사 지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갑자기 철학적으로 마지막 때를 묵상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계가 주어집니다. 보통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순간엔 잠들어 있고, 사람에 따라서 일찍 일어나면 오전 6시, 늦어도 9시 전으로 아침을 깨웁니다. 그러니까 24시간 중 8시... 제 주변에는 평범하지 않은 도전을 감행한 분들이 계십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파일럿이 된 입사 동기, 대학을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시 수능 시험을 보고 교육 대학에 입학한 친구, 배우가 꿈이라며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후배까지 자신의 꿈을 위해 과감한 도전을 감행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보통 이와 같은 사람들을 보고 뒤늦게... 믿음과 의심의 싸움은 팽팽한 줄다리기와 같습니다. 줄다리기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방적인 게임으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양쪽이 팽팽하게 끌어가기도 하고 끌려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한 쪽이 기세를 잡으면 순식간에 승부가 결정 납니다.
줄다리기처럼 조금씩 우리 편으로 승부를 끌고 가다가 보면 어느새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게임입니다. 믿음도 마찬가... 채용 공고를 보면 주요 업무, 자격 요건, 우대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채용하는 역할이 실제로 하게 될 일의 종류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자격 요건은 채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이나 역량을 의미합니다. 우대 사항은 채용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기 위해 기대하는 이상적인 모습입니다.
보통 채용 공고에서 주요 업무, 자격 요건... 입사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제출을 필수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보통 질문이 있고, 답변에 대한 글자 수를 제한합니다. 예를 들면, 지원 동기를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요즘은 GPT로 내용 작성에 도움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GPT가 보통 사람들보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라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궁구하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하고 진리를 알아내려는 뜻입니다. 잘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 잘 알아보려고 하는 행동이 궁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속속들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걸립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알아볼 때, 속속들이 파헤쳐 보시나요? 저는 그런 성향은 아닙니다. 빨리빨리 대충대충 알아보고 끝내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어제 어떤 기업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보았습니다. 겉보기엔 어느 개발자 채용 공고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팀 소개와 주요 업무, 자격 요건, 우대 사항을 찬찬히 들여다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 AI와 동료처럼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
이전까지 제가 본 개발자 채용 공고에는 AI 활용 경험이 우대 사항 정도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현업에선 ... 여러분에겐 계획이 있나요? 가깝거나 멀거나
관계없이 미래를 그리는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없습니다. 당장 내일도 멘토링 일정 외엔 특별한 계획이 없습니다. 당장 내일 계획도 구체적으로 없는데 한 달, 1년 계획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기태는 완벽한 계획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무계획’ 즉, 계획을 세우지 않는 ... 경력이 있는 분들에게 경력 기술은 마음속에 있는 큰 짐입니다. 시간이 지난 일들이 잘 생각나지 않고, 겨우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우 했던 일을 나열했더니, 내용이 별로라는 피드백을 받습니다.
어제 일도 잘 기억나지 않는데, 한 달에 있었던 일을 작성하라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마른 자가 우물을... 사람들이 보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있습니다.
왜 저러고 사는지 의아해하며 조롱 섞인 비웃음을 짓습니다. 누가 봐고 폼 나지도 않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며 많은 이들은 혀를 찹니다.
그래가지고 되겠냐는 겁니다. 성공 방정식을 따라가도 모자랄 판에 모자란 사람처럼 하찮은 일을 열심히 해서 얻을 것이 없다는 계산입니다. 남보다 ... 저는 태생이 경청에 타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편안해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만나도 제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물론 투 머치 토커까지 품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코칭 수업을 들으며 경청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는데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발견은 제가 경청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