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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디서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일을 하는지가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에서 근무해도 알맹이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처음 듣는 브랜드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반짝반짝 빛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무슨 차이일까? 생각해 보면 결국 마음가짐으로 보입니다. 작은 일도 충성스럽게 내 일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빛이 납니다. 반대로 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하고, 그 외에 일엔 관심도 없고 하는 둥 마는 둥 하면 그곳이 어느 별 나라라고 하더라도 검으칙칙해 보입니다. 사람에겐 정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영혼이라고 표현합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사람 고유의 색깔 또는 향기입니다. 정신, 영혼이 맑은 사람은 눈 빛과 말투, 행동이 깨끗하고 단정합니다. 반대로 영혼이 검은 사람은 낯 빛이 어둡고, 말과 행동에서 그늘이 느껴집니다. 이런 것들이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드러난다고 봅니다. 맑은 정신을 가지고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은 결과의 크기에 관계없이 과정이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비록 그분의 과거 어떤 기업이 작고 아담하더라도 함께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반대로 어두운 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전 경험이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만났을 때,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요즘 만나는 많은 분들이 큰 회사에 가고 싶어 합니다. 이유는 안정적인 비즈니스와 브랜드 인지도에 비례하는 높은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이 잘못되거나 나쁘다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곳에 가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박 터지는 경쟁을 해야 해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왜 스스로 이런 고통을 자초하고 계시나요? 찾아보면 얼마든지 괜찮은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곳이라고 입사 여정이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률 높은 싸움을 하는 것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닌가요? 질 확률이 높은 데 굳이 덤벼서 줘터지고 아프다고 낙담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작은 회사에서도 주도권을 가지고 여러 실험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들면, 이후에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작다고 영원히 작은 것은 아닙니다. 작은 고추가 매운 것은 그 녀석이 품은 맵기가 강렬한 것입니다. (비유가 맞지 않는가요?) 작은 곳에서 실력을 쌓으면, 얼마든지 큰 곳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역량은 어디서나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지 않고, 어디서나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사람, 주어진 크기보다 훨씬 크게 생각하고 시키지 않은 것까지 주도적으로 찾아서 만드는 사람은 어딜 가나 인정받고, 점점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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