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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했나>
성장을 하려면 메타인지가 높고, 자기객관화는 잘하며,
상황과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확신으로 그 날에 주어진 자신의 하루와 감사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20대 후반이 되고서야, 제가 이것을 가장 못했음을 뒤늦게 다른 일을 하면서 느끼고 알게됐습니다.
생각치 못한 지적을 받을 때 특히 많이 느낀것 같아요.... '나를 달라지게 할' 환경이 중요한 이유 역시... 환경이 중요해..!
나이가 들수록 내가 소속되는 조직과 환경은 변한다.
내 주변의 인물들도 변하기 때문.
사실, 인물들이 변할 수도 있지만,
그 인물의 주변환경이 변해서, 사람이 변해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환경이 중요한 이유 4가지
매번 보는 것 토대로 생각한다. (1)
보통 회사를 다니면, 그 회사 내부의 상황에 대해 가장 많이 ... <배울 점이 있으면>
최근에 드는 생각은 나이는 상관없다.
어리든 나이가 많든 배울 점이 있으면, 그걸 배우고 그 역량에 대해서는 존중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가 생겼다. 물론 강, 약점이 나도 있듯이 그 누군가도 장,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그 사람의 잘하는 점을 보려는 시도 를 한다.
그 시도는 나의 업무환경이 달라지게 만들었다. '역시 마음가짐... <후회 안하게 하면 되잖아>
'과거의 선택이 최선이 되도록 만들면 된다.'
'모든 것은 투자이다.' 제가 대학교 시절부터 생각해오던 말들이에요.
요새는 이런 말들을 스스로 많이 생각합니다.
'과거가 후회가 되지 않도록 내가 만들면 된다.'
'그 때의 선택이 가장 최선이었음을 내가 마무리 지으면 된다.'
'내가 후회가 되지 않도록 하면돼.'
내가 해... <아직, 늦지 않았다>
오늘 전전직장 동료를 만났어요. 과거 함께 즐겁게 일해오던 시절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는 동료인데요. 그때와 지금과는 달라진 제 상황을 보며, 제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IT업계를 경험하다가 브랜드를 내보고 패션업계를 경험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를 만들어나가야 좋을 지'가 고민이다라고 말이죠. ... <끝이 있어서>
요새 매장은 세일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덕분에 체감 업무는 평소보다 2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사람은 없고 시간은 제한적인 데 업무량은 많으니, 몸도 힘들고 마음도 급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업무를 쳐내야 한다는 생각 뿐이니깐요.
요새는 빡센 업무강도에 매번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텨가는 것 같아요. 하루는 늘 힘듦의 수치가 올라가다가 9... <만약에, 그랬었더라면>
시간은 참 빠르게 가네요. 금방 하루가 지나고, 금방 한달이 지나고, 금방 한해가 지나가요.
요즘엔 과거를 많이 돌이켜보는 것 같아요.
현재를 살다보니 과거에 이렇게 했었더라면 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하는 건 그 때에 ‘그걸 할 수 있었을까?’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때에는 ‘그것이 최선이었다’ 는 결론으로 끝... <그래, 사람이니까>
돈벌이를 하고있는 직장에서는 여러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저는 신입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계속 배워야 하는 상황이고, 누군가는 저를 알려주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혼란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매니저급들의 말이 서로 다를 때에요. 그러면 저는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 지 혼란이 옵니다... <그럴 수 있지>
오늘 매장 오픈하면서 어느 직원 분의 아이패드 케이스를 봤다.
근데 이게 적혀있었다.
"인생 좌우명: 그럴 수 있지"
보자마자 '와, 맞지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이해가 안돼는데 쉽게 넘어가고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고 싶었던 시절말이다. 그 때 저 말은 그 시절에 '줄기차게 말하고 다... <적응, 생각보다 금방해요! 걱정마요!>
사람은 참 쉽게 적응을 한다
자라 다닌지 어느새 2달이 되어갑니다. 8시간 내내 한번도 앉지 못하고 서서 일해야만 하는데, 쉬지 못하고 쉴시간도 없는 높은 업무강도에 ‘여기는 미친 곳이구나..’ 했습니다.
그 외에도 IT직종과는 다른 조직문화임을 알게되면서, ’내가 여기서 적응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조금 더 들을 수 있는 마음과 아량이 생기는 것,
경청과 수용 그리고 이해와 공감을 해보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
조직에서도 배울 점이 있는 어른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꼭 1-2명씩은 있기 마련인 것 같다.)
그런 어른을 보면 귀감이 되고, 본받고 싶어진다.
그래서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선 그 분은 뭐라고 할까... <선배, 여기서 왜 일해요?>
내가 회사를 매번 들어갈 때마다 드는 통일된 생각이 있다.
'저 분은 여기서 이 일을 왜 할까?' 이다
언제나 나보다 연차가 높고 직급도 높은 분이면 회사 내에서 만나게 되면 꼭 묻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나는 언제나 이런 궁금증을 달고 살았다.
'나는 이걸 왜 그렇게 궁금해할까?' 하고 생각해보니,
내가 가게 될 수 ...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건>
최근에 타깃분석에 관한 글을 다시 읽었다.
무엇을 원하는 지 아는 것, 의도와 욕구 등을 아는 것을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도 이를 눈치채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경청을 하되, 그 안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것.
매장에서는 외부고객들과 내부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 순간이 끝없다... <자기객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
2년 it 직종에서 일할 때와 현재 매장근무로 3개월 차 접어드는 현재와 대비하여 많이 달라진 점은 '많이 깨진 것'이에요.
제가 가장 못하는 기억력과 암기력에 대한 도전이 매장근무의 주요한 역량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저는 제가 못하는 것을 극복해야만 평타의 수준을 따라가는 실력이었어요.
사실 대학교를 ... <뭐든 해야 바뀌는 인생>
앞으로 조금은 더 나아지는 미래를 살고 싶어서,
나에게 맞고 나다울 수 있고
하지 않으면 후회할 그런 일들을
어떤 것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는게 좋을까? 하고 생각이 많아질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은 지금 하루를 보내는 루틴이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변화라는 것에는 새로운 루틴의 추가 혹은 제거가 있고 말...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어제 밤 문득 폰에 저장된 연락처들을 살펴보았다.
리스트 중에는 예전에 친했었는데, 요새는 연락도 안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이 사람 번호가 나한테 있었어?' 하는 분도 있었다.
그렇게 보면서 느낀 것은 교류가 점점 뜸해지고,
스쳐지나간 인연들도 많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카카오 프로필도 구경했다... <좌절하고 낙담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오늘도 좌절하고 낙담했나요?
오늘도 혼났나요? 오늘도 실패했나요?
모든 일을 처음 해보면,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처음부터 잘하겠어?'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그 당시에 내가 있으면 그런 생각은 잘 나지 않는다.
'나는 왜 이렇게 못할까?'
'나는 왜 자꾸 혼날까?'
'나는 왜 이것까지는 생각 못... <이런 사람들 꼭 있다>
최근에 친한 선배들을 1년만에 만났다.
각자의 사회생활과 직장 이야기들로 서로의 상황에 대해 알아갔다.
그 중에 어느 선배가 심각하게 얘기를 이어갔다.
“노처녀(?) 히스테리를 말로만 들었는데, 내가 여기 다니면서 처음으로 체감했어..”
들어보니 그녀는 팀장이고, 꽤 높은 연차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나 이제 뭐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생각하는 대로 산다는데, 해나가는데로 이룬다는데,
언제부턴가 빛이 보이지 않고 막막해보일 때도 있다
그럴 때 저 질문이 생각난다.
지금 하는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 정말 후회없는 삶일지 생각하면, 그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변하기 위해서 내 스스로 해야하는 데, 혼자 해나가기가 그저 막막할 때도 있다.... <실수했던 업무 다시는 실수 안 하는 방법 >
매장관리 업무는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나에게는 모두 낯설었었다.
그렇게 패션브랜드에서 일한 지 1개월 조금 넘어간다.
매장마감하는 업무를 2주 전에 배웠었고,
갑작스럽게 혼자서 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엄청난 혼돈의 도가니를 겪었었다. 거의 멘붕 상태..
(그 때 업무 실수는 5-6회 이상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