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건> 최근에 타깃분석에 관한 글을 다시 읽었다. 무엇을 원하는 지 아는 것, 의도와 욕구 등을 아는 것을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도 이를 눈치채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경청을 하되, 그 안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것. 매장에서는 외부고객들과 내부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 순간이 끝없다.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분들은 '듣지 않는' 스타일이 두드려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이 원하는 의도가 있고 이를 알고 대응한다면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가 될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마케팅, 인사관리, 브랜딩, 기획/개발/디자이너 등등의 직무에서도 (아니, 사실은 직무를 막론하고)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반드시 요구된다. 이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느낄 것이라 생각된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아야, 그 다음 스텝인 전략적으로 혹은 양보와 타협으로 혹은 내 주장을 더 어필하고 설득할 방법을 찾는다. 나는 이것을 즉각적으로 이해하는지, 그럴 능력이 있는지를 되돌아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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