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 꼭 있다>
최근에 친한 선배들을 1년만에 만났다.
각자의 사회생활과 직장 이야기들로 서로의 상황에 대해 알아갔다.
그 중에 어느 선배가 심각하게 얘기를 이어갔다.
“노처녀(?) 히스테리를 말로만 들었는데, 내가 여기 다니면서 처음으로 체감했어..”
들어보니 그녀는 팀장이고, 꽤 높은 연차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친구들은 직장후배들 뿐인거 같다고 하더라.
일에만 미쳐있고, 일의 성과로서만 스스로를 판단하며, 예민의 끝판왕이며, 조울증에 심각한 감정기복으로 선배를 매일 몇 시간씩 잡고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
개인사부터 이런 저러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도 계속 들어왔다고 했다.
그리고 그 선배의 말
“나 여기 와서 이 분 겪고 나서 생각했잖아, 나 결혼 꼭 해여겠다고 ㅋㅋㅋㅋㅋ”
여러분이 다니는 곳에는 어떤 사람이 있나요?
여러분이 경험 속 기억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남겨주셔요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