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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수동적 경험과 능동적 경험)이번 분기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콘텐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흑백요리사> 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HR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콘텐츠를 통해서 얻는 조직적인 인사이트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과 등장인물 자체로도 굉장히 흥미로웠지만 최근에 흑백요리사... 퇴사자를 관리하는 이유(오프보딩 Off-boarding)요즘 HR에서는 온보딩 만큼이나 오프보딩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오프보딩(Offboarding)**은 온보딩(On-boarding)의 반댓말로 ‘배에서 내린다’ 즉, **구성원이 조직을 떠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오프보딩이 중요해진 이유는 그만큼 구성원들의 리텐션이 줄어드는 이유도 있을 것 같네요. 올해는 ‘청년 쉬었음 인구 70만’...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팀원이 대박 사고를 친 것을 알게 되었다.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같이 수습하고
고생했다 말하기
후우
다이나믹한 금요일 오전이라
주말이 더 기다려집니다!
TGIF!
#복리의 힘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되면서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 어느 날 어느 순간에는 아주 작은 차이여도,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질 수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나쁜 습관은 만들기가 쉬운데, 좋은 습관은 왜 이렇게 만들기가 어려운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마흔수업
김미경 작가를 그닥 좋아했던 편이 아니어서, 그리고 나는 아직 마흔이 아니기에 이 책이 얼마나 나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까 의심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그런데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면서 부모님도 생각나고 남편도 생각나고 곧 마흔인 나를 생각하며 마음이 울컥했다. 책 전반을 읽으면서 마음이 계속 그랬다. 어쩌면 이제 꺾였고 내리막길이라고 생각...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채용을 오픈하고 면접을 잡아서 진행하는데,
사업상 중요한 일정이 생겼다며 면접을 당일 불참하고 딜레이 하는 모습.. 언제까지 참아드려야 하나요??
(그럴거면 애초에 사람을 내보내지 말라구...!)
돈 잘 벌어오는 리더, 그러나 팀과 팀원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다? 좋지 않은 시그널이다.
인사는 사업부서와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 것인가 #Start with WHY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첫 회사에서 회장님에게 가장 많이 받은 회장님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너가 하는 일이 뭐야?"였다. 그분은 사내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주니어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럴 때, 직원들이 'WHAT'으로 대답을 하면 그 날은 모두가 힘들어졌다. 가령, 인사팀에 있는 채용 담당 신입사원이 "저는 채용을 담... #주4일제 실현?
4월 마지막 리더회의를 마치며
5월에 휴일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6일 대체휴일
5월 15일 석가탄신일
그리고 우리 회사의 무료 오후반차인 리프레시 데이
워킹데이가 정말 적은 한 달이 될텐데
주4일제가 가능한지 테스트를 하는 가정의 달이 되지 않을까?
연 초부터 4월까지 바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 말이 왠지 모르게 너무 좋았다. 그런데 곱씹어 보니 그냥 좋다라고 하기에 가벼운 말이 아니더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은, 너 혼자 가라, 라는 외로운 말이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식,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방식 혹은 기존에 내가 살아왔던 방식과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한 번이라도 모든...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홍보를 하든, 중요 사항을 전달을 하든
혹은 취업을 위한 인터뷰를 하든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직원들에게 보안교육을 한다고 해보자.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의 정보와 기술, 노하우가 빠져나가니까, 법적인 리스크가 있으니까 중요한 문제겠지만 그것을 지켜야 하는 직... #누가 그들을 소극적으로 만들었나
학부모 참관수업을 5년째 참석하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학교에서 쓰는 교육툴이 다양해지는 것도 신기하고,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아이가 저학년 일 때 참관수업에 가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발표를 하고 싶어서 너도 나도 손을 든다. 선생님도 누구를 시켜야 하나 고민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최대한 ...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 (feat.인생책 원씽)
우리에게는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가 있다. 세상을 살면서, 일을 하면서, 이곳 저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이 하나 있었다. 각자에게 주어진 절대적인 시간 가운데 누구는 엄청난 일을 해내고 누구는(혹은 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차이가 무엇일까 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
최근 인스타에 올라온 신사임당 주언규님이 올린 채용공고가 기억난다.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세 가지 정도 있었다.
1. 서류 불합격에 대한 피드백 없음
서류 접수에 대한 불합격 여부는 따로 전달 드리지 않습니다.
(*저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불합격 여부에 대한 회신을
전체 관리할 여력이 지금 안되기 때문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연봉을... #최고의 복지
올 해 연간 프로젝트 중 하나는 회사의 베네핏, 복리후생 구조를 업그레이드 하는거다. 복지와 각종 혜택들을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와 핏한 구조로 개편하고 구성원들의 니즈에 맞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베네핏을 제공하는 것도 비용인 만큼, 최대한의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어쨌든, 지금도 우리 회사에는 생각보다 많은 베네핏이 있다. 복지포... #면접도 브랜딩이다.
채용의 전 과정은 지원자를 평가하고 검증하여 우리 회사에 핏한 인재를 조인 시키는 것도 있지만,
동료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잠재적 고객에게 우리 회사를 브랜딩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면하여 진행하게 되는 면접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사실 면접을 많이 보면, (조금 과장해서) 지원자가 면접실 문을 열고 들어와서 ... #성장이란 무엇일까
이직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성장'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성장의 의미는 저마다 다르다.
초창기 조직문화 서베이를 할 때 많이 나오는 니즈도 마찬가지로 '성장' 이었다.
성장을 원한다. 더 성장하고 싶어요.
그러나 회사에서 생각하는 성장과 구성원이 생... #불교박람회를 보며 얻은 인사이트
부처님 오신날이 있는 5월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요즘 불교가 핫하다. 뉴진스님, 극락도 락이다, 부처핸섭 등 마케팅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 SETEC에 불교박람회가 열렸는데, 거기서 일 하는 지인이 자기가 근무한 이래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란다. 무엇보다 이슈가 된 이유는 MZ... #마이크로 매니징의 잘못 된 예
어제 한 사적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회사생활이 주제가 되었다. 한 분이 너무 괴로운 회사생활에 대해서 호소를 하셨다.
그분은 서비스를 런칭하는 사업기획 책임자였고, 그 회사의 대표는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고 있었다. 대표는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다른 분야 전문가였지만, 매일 회의를 소집하며 잘 되면 내 덕... #면접에서 단점을 묻는 이유
면접을 진행할 때 나오는 단골 질문들이 몇 개 있다. 탁월한 지원자들은 그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서 답변을 하지만, 종종 질문의 의미를 모르고 답을 하는 지원자도 보인다.
"oo님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단골 질문 중 하나는 지원자의 단점을 물어보는거다. 스스로 알고 있는 단점이 무엇인가. 이 질문의 의도는 '메타인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