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with WHY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첫 회사에서 회장님에게 가장 많이 받은 회장님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너가 하는 일이 뭐야?"였다. 그분은 사내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주니어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럴 때, 직원들이 'WHAT'으로 대답을 하면 그 날은 모두가 힘들어졌다. 가령, 인사팀에 있는 채용 담당 신입사원이 "저는 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그 친구는 즉시 짐을 싸고 집으로 가야 할 판이었다. 회장님이 원하는 대답은 WHAT이 아니라 WHY였다. 그 업의 본질, 가치가 무엇인지를 듣고싶어 했다. 나는 항상 회사에서 나의 존재가치를 매일 매일 학습하며 답변을 준비했다. 어쩌면 회장님은 굉장이 앞서가신 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이후로 나는 항상 WHY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 나의 존재가치는 뭐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내 직무가 왜 필요할까? 등 좀 더 가치와 본질적인 것들을 연결시키는 연습이 가능했던 것 같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WHY를 잊지 않는다. 요즘은 무엇을 배워도 그냥 배운대로 해내는 단계는 지나갔다. 무엇을 하든지 그 일을 하는 이유, WHY에 대해서 설명하고 타인 뿐만 아니라 나를 설득하며 신뢰를 줄 수 있어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그 기본을 단단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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