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를 보며 얻은 인사이트
부처님 오신날이 있는 5월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요즘 불교가 핫하다. 뉴진스님, 극락도 락이다, 부처핸섭 등 마케팅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 SETEC에 불교박람회가 열렸는데, 거기서 일 하는 지인이 자기가 근무한 이래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란다. 무엇보다 이슈가 된 이유는 MZ세대들이 열광했기 때문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요즘 인기가 많은 불교는 유일신이 아닌 ‘나 자신’에 집중하게 한다. 열심히 수양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으며 나를 사랑하고, 더 나은 나의 삶을 만들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수양을 한다. AI부처님은 취업이나 관계 등 개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준다.
조직 내에서도 HR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계속 고민하는 부분이다. 소속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구성원들의 멘탈 케어,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법, 나를 알아가고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대다. 단단한 신뢰가 많은 이들을 머무르게 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