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들을 소극적으로 만들었나 학부모 참관수업을 5년째 참석하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학교에서 쓰는 교육툴이 다양해지는 것도 신기하고,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아이가 저학년 일 때 참관수업에 가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발표를 하고 싶어서 너도 나도 손을 든다. 선생님도 누구를 시켜야 하나 고민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최대한 돌아가면서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신다. 그런데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그 비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춘기라서 그런가?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워크샵이나 교육을 하면 강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참여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라고 해도 자유로운 느낌이 들지 무엇이 이 적극적인 아이들을 소극적인 성인으로 바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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