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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챌린지 11일차, 오늘은 정말 쓸만한 글이 떠오르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미리 생각해 둔 글감은 많은데, 그것을 짧은 시간 안에 정리해서 옮길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분명 부담 없이 이 챌린지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글이 하나둘씩 쌓이다보니 또 나도 모르게 좋은 글, 잘쓴 글만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엄습해온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뭔가... [ Wanted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 후기 (4) ]
PM/PO 포트폴리오에 있어야 하는 3가지
멘토님은 요즘 포트폴리오 퀄리티 (장표의 그래픽적인 퀄리티, 예쁜 목업 등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가 좋은 분들이 많은데, 다음 세 가지 요소 중 한두개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하셨다.
1. 수치로 치환할 수 있는, 압도적인 성공 경험
과거의... 어제 커피챗이 끝나고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해 본다.
1. 인하우스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맡았던 프로덕트가 경쟁사 프로덕트 대비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2. 포트폴리오에 있는 성과는 '내가 직접적으로 기여한 숫자'여야 한다. (MAU 같은 지표를 성과로 적을 수 없는 이유)
3. 내 ... 오늘은 나에게 나름 큰 이벤트가 있다. 바로 선배 기획자와의 커피챗이다.
커피챗은 정말 우연한 기회로 잡혔다. 기획자가 모인 단톡방에 면접 스터디원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가, 어떤 분이 흔쾌히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는데 경력이 진득한 선배님이었던 것이다. 간절하면 이런 식으로도 기회가 오는구나 싶었다.
말하기 좀 부끄럽지만 예전에는 커피챗이 주... [ Wanted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 후기 (3) ]
내 성공 경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3개 찾기
앞에서 내가 '아웃스탠딩' 유형인지 '슈퍼서포터' 유형인지를 파악했다면(후기 2탄 참조),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나를 어필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 3가지를 찾는 것이다. 멘토님은 이를 소개팅 어플에서 내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에 비유하셨다... [ Wanted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 후기 (2) ]
나의 유형 정의하기 : Outstanding or Super Supporter
행사 시작 시간이 되자, 먼저 원티드 직원 분이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셨다. 이어서 쿠팡에서 QA 매니저를 하고 계시는 박성준 멘토님이 나오셔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다. 작년에는 본인도 챌린지 참가자였다고 하셔서... 글쓰기챌린지 6일차, 어제 지하철에서 쓰고 오늘 지하철 안에서 마무리했다.
[나의 첫 오마카세]
그저께 말로만 들어보던 오마카세를 처음 경험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한끼에 5만원 이상, 많게는 수십만원을 내면서 오마카세를 찾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직접 가보니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초밥의 맛과 퀄리티도 물론 뛰어났지만, 내게 인상 깊었... [ Wanted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 후기 (1) ]
글쓰기 챌린지 5일차.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6월 22일에 갔었던 원티드의 <원데이 포트폴리오 챌린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 행사는 PM/PO 프리온보딩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리온보딩에서 들었던 강의도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포트폴리오 강의도... 글쓰기챌린지 4일차
오늘은 예상치 못하게 점심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바람에 글을 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하지만 단 몇 줄이라도 매일 쓰는 연습을 하자고 나 자신에게 약속했으니 오늘도 쓴다!
요즘 나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기획자/PM/PO가 모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매 달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 글쓰기챌린지 3일차 / 오후 2:15
밥 먹고 스터디카페 책상에 앉아서 본격적인 오후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을 쓰고 있다. 아침에는 모닝페이지를 쓰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일어나자마자 머릿속에 떠돌던 잡념을 글으로 쏟아내니 머리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오후의 시작도 짧은 글쓰기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 시간에... 글쓰기챌린지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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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너무 더워서 스터디카페에 왔다. 사실 나는 학창시절 독서실에 갔다가 숨막히는 분위기에 잠만 자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독서실이 스터디카페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나서는 한 번도 와볼 생각을 안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까 좋은 것 같다. 스터디카페는 그 이름처럼 독서실보다는 편안하고, 그렇다고 카페처럼 자유분방하지는 않은 어느 ... 작년 4월에 퇴사를 한 이후로 어느새 1년 하고도 4개월이 흘렀다.
취업 준비를 아예 안한 것은 아닌데, 공백기가 길어지다보니 요새는 길을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 내가 왜 하려고 했던 분야도 관두고 IT로 들어오려고 했더라? 내가 뭘 잘하고 뭘 못했더라? 예전에는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그림이 조금 흐릿해진 기분이 든다.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쓰면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