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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owing down"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과 직무전환을 위한 준비를 동시에 하며 깨달은 건, 모든 걸 한 번에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단 거다.
직장생활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가정에서의 역할까지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구직활동과 직무전환 준비를 동시에 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직무전환 준비야 말할 것도 없고, 구직활동이라는 것... "원티드 지원 단상"
원티드에서 하는 챌린지 씩이나 하고 있으면서, 원티드를 통한 지원은 처음 해봤다. 마침 최근 업데이트한 이력서&자기소개서가 있어서 원티드 기본 이력서를 후딱 업데이트 하고 해본 지원이다.
일단, 경력 입력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와의 연동으로 한 큐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신선하고 또 좋았다. 뭐랄까, 속도도 속도지만 경력을 '인증' ... "도취, 안주"
1. 그 팀 일은 ㅇㅇ씨가 다 하는 거 같아, 고생이네.
2. 그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거에요? 역시.. 신기하네요.
나는 우리 회사에서 내 업무를 혼자 담당한다. 이 회사에서 언론홍보 일을 아는 건 나 뿐이다. 그래서 저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 최근에 저 얘기를 들었을 때, 음 나 잘 하나봐. 그냥 여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곧 ... "직무전환을 위한 모험: 모험일까 실수일까"
옮기고자 하는 직무의 채용공고가 났다. 선행 경력을 반드시 요구하지 않았고, 나처럼 관련 경력, 그러니까 각종 라이팅 경력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심지어 금투업 회사라 산업군도 좋다. 내가 지금 직장이 금투업종이다보니, 연봉을 유지하거나 크게 깎지 않고 피벗할 수 있는 이런 공고가 무척 매력적이다.
... "이직의 전략"
나는 이직을 늘 적극 권장하는 편이다. 한 직장에 3~4년이면 한 번씩은 시도해봄직 하다고 생각한다. 이직은 승진과는 견줄 수 없는 큰 폭의 몸값 인상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이고 직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다만, 이직이나 직장 선택에는 분명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나는 처음 지금 내 직부 문야의 군 장교로... "영어, 중요한가"
하... 중요하더라. 이직 자리 알아보며 영어 수준이 안 맞아서 서탈하거나 지원 못 한 공고가 꽤 된다. 이직 바라보는 현직자들 끼리도 영어만 잘 해도 기회가 많이 늘어더라는 얘기를 많이 주고받는다.
국내사 직장인에게 영어는 참 지긋지긋한 존재다. 이거 뭐 당장 필요한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손에서 완전 놔버리기는 불안하고. 나도... "피벗도 피벗이지만, 지금 일도 충실하게"
너무나 당연하게도, 결국 직무 전환 혹은 이직이 일어나기 전까지 수행하는 모든 업무가 내 포트폴리오를 채울 소재들이기 때문. 아니, 그래야만 하기 때문.
사실 지금 언론홍보 일이나 회사에 정이 꽤 떨어졌고 그래서 일의 효율도 영 나지 않는 게 사실이긴 한데, 이렇게 생각하면 멈춘 손을 움직일 힘이 난다. 남을 ... 챌린지를 하기로 했놓고 2주를 내리 쉬었다.
뭔가 핑계를 대자면 댈 건 많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불가항력의 난관이든 순전한 게으름이든 좀 더 담백하게 받아들이게 된 게 나이 먹고 나아진 점이라면 나아진 점이랄까, 혹은 그 반대랄까. 그래도 뭔가를 하긴 하며 지냈다. 예를 들어,
하나)
채용공고 몇 개에 지원했다. 원하던 피벗 자리는 아니고 언론홍보 ... "직무전환,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피벗 준비의 첫 번째 벽은,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조차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고민을 좀 해봤다. 목표 직종에 대한 공부도 중요할 것이고 신입으로 들어갈 게 아닌 한에야 필요한 역량을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피벗이 정말 가능한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예를 들어, 해당 ... 글쓰기 챌린지, 첫 날
"뭐라도 해야한다"...는 심정이었다. 10년 만에 한계에 다다른듯한 언론홍보 일은 이제 뒤로 하고, 얼마 전부터 UX라이터 혹은 테크니컬라이터로의 피벗을 꿈꾸게 되었다. 그러나 10년 묵은 직장인의 관성과 두돌배기 아빠의 피로함은 생각보다 강력한 상대였다.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