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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당연함
누구나 이왕이면 자신의 일/서비스/제품/회사를 사랑했으면 할겁니다.
자신의 일과 제품에 자부심을 갖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치 너무나 아끼는 맛집을 소개하듯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기를 바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쉽지는 않은 경우가 더 많은것 같네요.
다만 쉽지 않다고 아예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회사 자체에 그런 마음을 품기 ... 최근 경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꽤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정리된 글을 보았습니다.
그중 공감가는 내용과 제 생각을 조금 가미하였는데요. 이 글을 만난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경험을 할때 우리는 시간/돈/노력 을 지불한다.
2. 지불하는게 많을수록 그 경험으로 인한 아웃풋이 커지게 되지만, 우연한 경험이 아닌 의도된 경험일때 성... 1월 챌린지가 벌써 반을 넘었는데요.
가능한 가볍게라도 매일 쓰려 했으나 거의 2,3일에 한번 꼴로 쓰고 있는것 같습니다.
글을 자주 쓰는 것이 어려운게, 귀찮아서가 아니라
좋은 주제를 잘 골라 잘 쓰려다 보니 힘들어서 인것 같네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가능한 힘을 빼고 주변에 사소하고 감사한 내용을 더 채워 나가보아야겠습니다.
장기적이고 구체적 미래 목표 수립 VS 목표는 간단히, 당장 집중 !
두가지 생각의 균형을 찾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사실 둘 다 순기능을 하는 영역이 있기에, 둘 다 챙겨야겠지만, 또 상충하는 부분도 있기에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아부지는 장기목표 지지, 저는 큰방향이면 충분의견)
어짜피 고민만 해봤자 유의미한 생각의 성장이 없... 빠르게 변화하는 it 업계에 있다보니,
회사 내부적, 외부적 요인으로 여러 변화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은 분명 구성원들에게 여러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당황스러울 만큼 조직과 담당업무가 변하게 되는데요.
일년을 갈무리하면서 작년을 돌아보니 제 업무와 환경도 꽤 많이 바뀌었는데, 업무가 다양하게 바뀌다 보니 업무에 결과나 성과를... 기분과 일
출근길 이러저런 일로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우연히 만난 음악 덕분에 기분이 꽤나 많이 좋아졌습니다.
좋아진 기분은 오늘하루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연결되더라구요.
감정과 기분은 업무와는 분리 되어야한다고 생각했고 감정이 태도가 되지않는, 일과 기분을 분리하며 살아 왔지만,
저도 결국 한명의 사람이기에 완전히 그 둘을 분리하... 해야하는 것은 쉽게, 하지말아야 하는 것은 어렵게
얼마전부터 제가 무언가를 할때 떠올리는 문장입니다.
생각보다 의지보다는 환경이 제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을 여러 경험을 통해 알게되면서, 의지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환경에 대한 고려는 더 하게 된것인데요.
이 것을 이번 챌린지에도 적용하여,
내가 최대한 고민, 고려, 유혹 없이 바로 액션으로 연결될 수 ... 역시는 역시... 첫 번째 글을 올린 지 벌써 6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작심삼일이라는 목표도 달성하지 못한 채 단 하루 만에 임시 휴무에 들어가 버렸네요 ;;
6일 동안 글을 아예 쓰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혼자 책을 읽으며 좋아하는 내용을 필사했고, 아내와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며 앞으로 함께 하였으면 하는 내용을 정리했고
이따금 ... 이전에는 몰랐는데 원티드 챌린지를 위해 꽤 오랜만에 펜으로 글을 써보니, 제가 글을 쓸 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천천히 어깨에 힘을 빼니 글자를 쓰는 속도는 줄어들었지만, 한자에 더 정성을 쏟게 되고, 글씨는 꽤 반듯해졌습니다.
문득, 제가 글쓰기 뿐 아니라 불필요하게 힘을 주고 있는 다른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좀 더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