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2024.03.31
어느덧 3월이 끝났다.
또 새로운 날들이 시작되었다.
2024.03.30
매일 무언가를 하고 있음에도 답답하다면 변화를 주어야하고
그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견뎌내기 위해선 꾸준함이 있어야한다.
새로운 도전과 시행착오는 나의 영역을 넓히게 하고
그 과정 속 변화를 꾸준히 쌓으면 나의 경쟁력이 된다. 2024.03.29
우리는 예기치 못하게, 순간에 치고 들어오는 감정에 휘말릴 때가 너무나도 많다.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상황이라면 나름의 준비를 해 두면 그만이지만 감정이라는 것은 인간에게서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기에 대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전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그 상황이 왔을 때 튀어오른 생각과... 2024.03.28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어떤점이 달랐는지 살펴보기.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같았다면 나의 하루를 루틴 속에서 잘 살아내고 있음을 뿌듯하게 여기며 칭찬해주기.
어제의 나와 달리 오늘의 내가 부족했다면 괜찮다 쓰다듬으며 어떤 것을 보완해야하고 채워나갈지 고민해보기.
어제의 나 보다 오늘의 내가 더 커져갔다면 박수쳐주며 꾸준히 잘 이어가... 2024.03.27
책임이란,
내가 행하는 모든 행동/행위의 결과를 부담하는 것이다.
업무 시간에 ‘오늘의 할 일’을 완벽히 다 끝냈다며 책임을 다했다 큰소리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책임진 것은 아니었다.
그 직무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서 마땅히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은 책임이 아니라 당위이다. 당연한 것으로서 일어난 그 어떠한 결과에 대해 받아들이고... 2024.03.26
안되면 되게하라.
맞는 말이긴 한데 되는 방법을 몰라서 안되었던건데,
어떻게 되게 하라는건지 도무지 알길이 없었다.
하지만 숱하게 넘어지고 깨지면서 깨우친 것이 있다.
안되는 것을 되게끔 하려고 너무 애쓰다간 금방 지쳐버린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되는 것을 우선 인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그 중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2024.03.25
나도 참 징하다.
얘도 귀찮을텐데 그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노래하고
몇 번이고 끄기를 반복해도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내가 눈 뜨기를 간청한다.
노래 한 곡이 끝나면 또 5분 후 다음 곡이 시작되고
끝나고 시작하기를 열댓번 정도 했을 때 끝이 난다.
그제서야 눈을 슬며시 뜨고 다리 한짝씩 침대 밖으로 던진다.
또 하루가 시작된다.
-지겹... 2024.03.24
재미가 없을 땐
나를 재미있게 하는 것을 따라가야 하며
본디 재미있었던 것이라면
그 재미를 잃지 않기 위해 놓지 않아야 한다. 2024.03.23
제일 뜨거운 곳에서
제일 빛나고 사랑받는 것.
-고기.
2024.03.22
나, 저 케익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몇 번을 고민하다 결국 큰 마음먹고 하나 샀어요.
케익 위에는 크고 작은, 얇고 굵은 여러개의 초들이 꽂혀 있었는데요,
빨간 촛불이 어찌나 이쁘던지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지금처럼 계속 타오르며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바라만 봐도 정말 행복하거든요.
- 주식. 2024.03.21
-인생과 죽음, 그리고 환원.
떨어지는 물은
곧 흐르는 물이 되고
흐르는 물은 곧 넓은 바다가 된다.
넓은 바다는 저 멀리 가다
공기와 빛을 만나 점점 하늘로 향한다.
모든 것은 지나갔으나 또 다시 시작이 된다. 2024.03.20
퇴근길, 버스에 앉아 멍 하니 밖을 바라보았다.
창문에는 말라버린 허연 빗자국이 보였다.
비가 왔던 그 날 바람이 세차게 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빗자국 희미하게 새겨진 창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대로 창문일 뿐이었다.
미처 닦아내지 못한 흔적이라 하더라도 창문이었다.
나도 나인 것을, 당신도 당신인것을.
맑은 날도 흐린 날... 2024.03.19
이어서 융은 집단 무의식에서 발현되는 원형을 '상징'으로 달리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페르소나와 그림자 같은.
페르소나는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로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에서 비롯되었다. 보통 '페르소나를 썼다'하면 가식적인 모습을 두고 하는 말 즈음으로 생각하는데, 실은 이 가면은 개... 2024.03.18
프로이트와 융, 이들은 의식과 무의식의 영역을 인정하긴 했다만 꿈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이트는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작용을 개인적 차원으로 한정시켰지만, 융은 이들의 상호작용은 궁극적으로 자기실현의 과정으로 삼아야 하며 집단적 차원으로 확대하고자 했다.
여기서 집단적 무의식이란 인류가 공통적으로 지닌 의식이 유전되어 ... 2024.03.17
그토록 간절했지만
보고싶다해서 또 내 마음대로 시도때도없이 찾으러 갈 수 없는 그런 것.
만남보다 헤어짐이 더 큰 것.
그래서 애타고 힘들어 죽겠는 것.
-주말. 2023.03.16
순식간에 날아가버리는 것을 잡아줄 힘이 있는 것,
단단히 묶어두어 끊임없이 펼치면 무궁무진한 힘을 만들어 내는 것.
-책. 2023.03.15
무행동 Inaction 도
다른 형태의 '실패'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성공할 기회를, 교훈을 얻을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는 셈이다.
맞네. 인간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이 실패라는 것이 좌절감을 주기 때문이며, 그동안 '할 수 있다' 되뇌며 쌓아왔던 그 믿음을 산산조각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중에 속해 그들이 해왔던 경험들을 곁눈질해 ... 2024.03.15
-귤
내가 까내리면 보이는 내면은 달콤신기할 수 있지만
남이 까내리면 아프고 상처가 나 물러터진 내면이 있다. 2024.03.13
'프로이트의 환자들'이라는 책에는 프로이트가 상담소에 내담 하는 환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무의식을 끄집어 내 문제의 원인을 짚어내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물론, 프로이트의 이론은 '성'으로서 인간의 의식과 행동을 해석한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도 있으나 인간 본연의 본능적 욕구를 무의식에서 길어 의식의 영역으로 연결시켜 행동 패턴을... 2024.03.12
心理.
심리. 마음의 원리로 인간의 의식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설명하며 그 속에서 예측가능한 법칙을 발견해 합리적으로 풀어 설명해 내는 것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이다.
종교의 시대를 거치며 연상심리, 경험주의 심리학 등 초기 심리학이 등장하시 시작했다. 의미는 있었으나 인간의 인식 과정을 설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