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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들.
웃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우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불확실한 일에 휘말리는 위험을,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자신의 생각과 꿈을 사람들 앞에서 밝히는 것은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순진해 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최근부터 연습하고 있는 것이 있다.
이른바 '삼연승 연습'이다.
인간의 뇌는 이해하기 쉬운 인과관계,
패턴, 묶음, 교집합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간은 외부에서 감지되는 정보를
익숙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당정보를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구분하고 정리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나는 큰 가치를 지닌 정보라고
생각되면 그 정보와 연관성 있는
세 가지를 묶어서 친구... '기회는 오직 준비된 마음만을 선호한다.' 루이스 파스퇴르.
약 일주일간 붙잡고 있던 '기회의 심리학'의 핵심 문장 중 하나이다.
어쩌면 청춘시기의 불안한 마음에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이라는 책 표지의 문구를 보고 '암, 더이상 기회는 놓치면 안되지!' 라는 불안감으로 이 책을 집었는지도 모르겠다.
뇌과학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이 신기방통함의 절정에
이른것 같다.
알라딘이나 교보문고 앱에서 매주 습관적으로
검색하는 키워드들인 협상,설득,마케팅,브랜딩,심리,리더십 등을 한번씩 훓어보고 연관 추천도서들을 구경하고 나면 하루이틀 안에 내 유튜브 계정에도 비슷한
내용의 영상들이 추천되었던 것 같다.
기분탓인가..
여하튼 내 마음보다 더 내 취향을 느끼고
재빠르... 입사하고 처음으로 조퇴를 했다.
사유는 과도한 콧물로 인한 두통.
삼십대 중반에 진입하면서 없던 비염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비록 올 겨울부터 영하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콧물력이 폭주하는 몸이 되었지만
반대로 내 마음은 하루종일 콧물이 계속 흘러도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무던하게 휴지를 바꿔끼우고 다시 제 할일을 하는 태연함을 장착하... 아니다, 정말 아니다.
원티드 글쓰기 챌린지이벤트 담당자님의
전체 독려 문자를 받기 전부터 오늘은 반드시 퇴근하고 글을 써야지 하고 다짐하고 있었다..
심지어 신년맞이 축하감기에 걸려 시원하게
땀을 쫙쫙 뺀 1월 1일 부터..
연초에 강림한 감기 덕에 하루를 더해
4일을 쉬고 다시 일터에 복귀해 눈치코치 챙기다 보니 벌써 목요일이 되었을 뿐..
아마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