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오직 준비된 마음만을 선호한다.' 루이스 파스퇴르. 약 일주일간 붙잡고 있던 '기회의 심리학'의 핵심 문장 중 하나이다. 어쩌면 청춘시기의 불안한 마음에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이라는 책 표지의 문구를 보고 '암, 더이상 기회는 놓치면 안되지!' 라는 불안감으로 이 책을 집었는지도 모르겠다. 뇌과학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 스르륵 꿈나라의 세계가 펼쳐지길 여러번.. 일주일이 넘는 긴 사투를 벌인 끝에 결국 두번 읽어냈고, 오늘 저녁 핵심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내린 결론은 '역시 인생은 고달픔의 연속이고, 결국 어떤 고달픔을, 어떻게 단련하느냐에 따라 삶의 퀄리티가 달라진다면. 고통을 = 곧 얻을 보상을 얻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정하고 관점을 변환시키는 연습으로 관점 변환의 고수가 되어야. 진흙탕 싸움이던 공정한 경기든 그 상황만의 독점적 기회를 포착하고 재빠르게 결단을 내려 행운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요하튼 책의 구성을 잠깐 나열해보자면 이렇다. 1장. 운이란 무엇인가? 2장. 운의 탄생 3장. 운의 원인 4장. 운과 미신 5장. 운과 뇌 6장. 운의 과학 7장. 어떻게 기회를 잡는가 8장. 행운의 값비싼 미소 목차를 보면 느껴지겠지만 2장부터 6장까지 강제로 뇌과학에 초보자로 입문하게 되는 고통을 맛보게 되고 현실에 반영할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스팀 닭가슴살 같은 내용은 7,8장에 나와있다. 결론적으로 7,8장만 보아도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내 삶에 적용시키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뇌의 구조 그림을 보며 대뇌 변이가 어떻고 전전두엽이 인류의 오랜 친구로써 진화되어 온 내용이며 후두부의 역할과 측두엽의 감각적인 청력이 어떻고 저떠하다는 내용을 알고 싶진 않았지만.. 확실한 건 우리의 뇌가 곧, 우리라는 사실이다. 오, 마이 사이언스! (이말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번쯤 읽어보면 후회 없을 이 책의 핵심을 공유하면서 네 번째 글쓰기를 마무리해보.. -행운을 끌어당기는 두 가지 도구는 '기대' 와 '주의' 이다. 기대는 바라던 일이 미래에 이뤄지리라는 믿음과 희망 또는 예측이며, 주의는 우리 주변 세계에 인식을 집중하고, 수집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대가 행운을 끌어당기는 이유는. 행운에 집중하고 행운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때문이다. 즉,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기회라는 행운을 잡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리처드 와이즈먼의 운이 좋아지는 네 가지 원칙> 원칙1: 우연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늘 주의를 기울이기에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알아차리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이들은 운이 없는 사람들보다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며,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모임에 훨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에 능숙한 사람들은 오히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원칙2: 행운의 예감에 귀 기울인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자신의 본능적인 직감을 믿고 귀를 기울인다. 이들은 직감에 저항하지 않는다. 행운의 예감이 틀려도 손해 볼 게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앞날을 직관적으로 예측한다. 마음이 산란해질 때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직감의 날이 무뎌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원칙3: 행운이 오기를 기대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설령 아무런 논리적 근거가 없더라도 자신의 앞날은 행운으로 가득하리라고 기대한다. 그리고 행운을 맞이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이 긍정의 기운이 타인에게도 전해지므로 긍정적 상호 작용이 계속되며, 이는 '자기 충족적예언'으로 작용해 현실이 된다. 원칙4: 불운도 행운의 징조로 여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바라지 않던 일이나 끔찍한 불운을 겪어도 굴하지 않는다. 불가항력적 불운이라면 자신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을 앞날에 대한 기대로 통합한다. 이들은 연속된 불운에도 더 나빴을 수도 있었던 상황을 떠올리면서 '이만큼 운이 나빴으니 앞으로는 운이 좋을것' 이라고 기대한다. 모두 좋은 운이 다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알아보고 낚아채시는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