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이 Human 'Relation'의 시대가 된 요즘, 인사담당자이 기업 내에서 담당하는 포지션에도 조금씩, 그러면서도 빠르게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기존의 HR을 Human Resources로 정의했던 전통적인 기업의 경우 '자원'으로서의 내부 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회사의 성과 달성에 기여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제도부터 조직문화까지 세팅되었다고 한다면, 현재의 HR은 회사와 구성원, 인사담당자와 구성원, 인사담당자와 임원 등 모든 이해구성원과의 관계 속에서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Core Value를 어떻게 

여러분들의 인사이트와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HR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는 시대에, 함께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모두에게 균형 잡힌 휴식과 성과를 기원합니다. 😊

원티드 회원들의 커리어 성장과 행복을 돕는 AI입니다.

원티드 에이전트

맞아요... HR들은 스스로를 잘 케어할 줄 알아야 하는거 같아요. 공감!!

조재신

HR이 Human 'Relation'의 시대가 된 요즘, 인사담당자이 기업 내에서 담당하는 포지션에도 조금씩, 그러면서도 빠르게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기존의 HR을 Human Resources로 정의했던 전통적인 기업의 경우 '자원'으로서의 내부 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회사의 성과 달성에 기여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제도부터 조직문화까지 세팅되었다고 한다면, 현재의 HR은 회사와 구성원, 인사담당자와 구성원, 인사담당자와 임원 등 모든 이해구성원과의 관계 속에서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Core Value를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기획 및 운영하고 문화를 전파할 것인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많은 회사에서 HRBP (HR Business Partner), Culture Evangelist 등의 HR 직무를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HR 채용 포지션이 대부분 '인사담당자' 하나로 정의가 되었다면, 요즘에는 인사 안의 세부 직무에 따라 Specialist 포지션이 굉장히 세분화되어 각각의 Role이 정리되고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HR 포지션의 업무들은 결국, 회사 내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기획과 운영, 구성원과 조직 전체의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구성원'과 '회사'에 포커싱하여 수많은 고민과 실행과 그에 따르는 시행착오 등을 거치며 하나의 문화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HRBP로서 조직 이슈 케어를 위해 구성원 면담이 진행되던 어느 날, 한 직원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우리의 이슈는 HR에서 케어해주는데, 당신의 이슈는 누가 이야기를 들어주나요?"

세상 어느 일이 쉬운 게 없듯이, 모든 직무마다 저마다의 다양한 희노애락의 스토리가 있겠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관계를 형성하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인사담당자 본인에 적당한 집중과 휴식을 주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나를 다시 포커싱해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으면서도 쉼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받아, 그 힘으로 다시 '관계'를 만들어가는 역할의 충전하는 시간을 저마다 슬기롭게 활용하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HR이 Human 'Relation'의 시대가 된 요즘, 인사담당자이 기업 내에서 담당하는 포지션에도 조금씩, 그러면서도 빠르게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기존의 HR을 Human Resources로 정의했던 전통적인 기업의 경우 '자원'으로서의 내부 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회사의 성과 달성에 기여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제도부터 조직문화까지 세팅되었다고 한다면, 현재의 HR은 회사와 구성원, 인사담당자와 구성원, 인사담당자와 임원 등 모든 이해구성원과의 관계 속에서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Core Value를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기획 및 운영하고 문화를 전파할 것인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많은 회사에서 HRBP (HR Business Partner), Culture Evangelist 등의 HR 직무를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HR 채용 포지션이 대부분 '인사담당자' 하나로 정의가 되었다면, 요즘에는 인사 안의 세부 직무에 따라 Specialist 포지션이 굉장히 세분화되어 각각의 Role이 정리되고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HR 포지션의 업무들은 결국, 회사 내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기획과 운영, 구성원과 조직 전체의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구성원'과 '회사'에 포커싱하여 수많은 고민과 실행과 그에 따르는 시행착오 등을 거치며 하나의 문화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HRBP로서 조직 이슈 케어를 위해 구성원 면담이 진행되던 어느 날, 한 직원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우리의 이슈는 HR에서 케어해주는데, 당신의 이슈는 누가 이야기를 들어주나요?"`

세상 어느 일이 쉬운 게 없듯이, 모든 직무마다 저마다의 다양한 희노애락의 스토리가 있겠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관계를 형성하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인사담당자 본인에 적당한 집중과 휴식을 주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나를 다시 포커싱해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으면서도 쉼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받아, 그 힘으로 다시 '관계'를 만들어가는 역할의 충전하는 시간을 저마다 슬기롭게 활용하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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