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일이 재밌어요”라고 말할 때가 있었다. 눈이 반짝이고 의욕이 넘치며 주도적으로 일했다. 회사에 가는 게 즐거웠고 '난 일에서 재미가 중요한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했다. 다년간의 직장 경험을 통해 이제는 안다. 일을 즐겁게 만드는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얻는 보람이나 보상 때문이라는 것을. 그래서 일을 둘러싼 환경이 중요하다.
그때는 뭐가 그렇게 재밌었을까? 무엇이 재미를 느끼게 했을까? 우리가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