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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를 찾아서(4) - 저, 입사 3주년이에요🥳좋은 어른이 있는 조직, 그곳에 머무는 이유
어느덧 입사 만 3년이 되었어요. 요즘 주변에서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3년이면 이제 이직할 때 아니냐며... 그럴 때마다 저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대답하죠.
물론 저도 일하기 싫을 때가 있고, 출근하기 싫은 날도 있죠. 직장인이 어떻게 365일 즐겁겠어요. 그런데도 저는 아직 이곳이 좋습니다.
주변... 줏대를 찾아서(3): 최강럭비에서 본 몰입을 이끌어내는 힘몰입을 이끌어내는 힘
최강럭비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선수들이 어떻게 저렇게 끝까지 몰입해서 뛸 수 있는 건지 신기하고 궁금했다. 트라이 하나를 위해 온몸을 던지고, 모두가 어디 뼈 하나 부러질 정도로 몸을 부딪히는데, 그걸 당연한 듯 해내는 모습이 존경스러우면서도 도대체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했다.
조금 더 들여다보니, 그 몰입을 만들어내는... 줏대를 찾아서(2): 최강럭비를 본 주니어 HR의 기록럭비는 왜 이렇게 엄격할까?
럭비를 보면서 제일 놀랐던 건, 겉으로는 그렇게 과격하고 자유분방해 보이는데 사실은 그 어떤 스포츠보다 엄격한 규칙과 섬세함 위에서 돌아간다는 점이었다. 상대방의 반칙으로 득점하는 상황들이 꽤 많았던 럭비였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럭비에서의 반칙들을 몇 개 소개하자면 이렇다.
노 릴리즈(No Release): 태클 후 쓰러진... 줏대를 찾아서🔭: 주니어 HR의 기록주니어 HR로서 혼란스러웠던 순간들이 있었다.
구성원의 입장과 자율성이 우선시되는 게 늘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때로는 그보다 다른 선택이 더 건강하게 작용할 때도 있었다. 무조건적인 원칙과 규율만이 답일 것 같았지만, 사업의 맥락이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오히려 유연하게 접근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되기도 했다.
주니어로서 나는 이런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