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입사 만 3년이 되었어요. 요즘 주변에서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3년이면 이제 이직할 때 아니냐며... 그럴 때마다 저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대답하죠. 물론 저도 일하기 싫을 때가 있고, 출근하기 싫은 날도 있죠. 직장인이 어떻게 365일 즐겁겠어요. 그런데도 저는 아직 이곳이 좋습니다.
주변에서 하도 물어보니까, 진지하게 스스로 물어봤어요. '왜 난 이곳이 좋을까?'
한창 일이 몰려 야근하던 어느 날,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