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럭비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선수들이 어떻게 저렇게 끝까지 몰입해서 뛸 수 있는 건지 신기하고 궁금했다. 트라이 하나를 위해 온몸을 던지고, 모두가 어디 뼈 하나 부러질 정도로 몸을 부딪히는데, 그걸 당연한 듯 해내는 모습이 존경스러우면서도 도대체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했다. 조금 더 들여다보니, 그 몰입을 만들어내는 조건들이 있었다.
심리적 안전감
럭비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건, 서로가 서로에게 리더가 되어주고 팔로워가 되어준다는 점이었다. 경기 내내 “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