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이란?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이란?
이강은 본부장(인지어스 컨설팅본부 본부장, hrnblabs@gmail.com)
리더십은 무엇인가?
리더십은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끄는 과정'을 의미한다. 리더십의 핵심 요소는 '비전 제시', '동기부여', '의사결정', 그리고 '구성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 것이라 할 수 있다. 리더십의 주요 정의를 몇 가지 소개하자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들을 이끌어가는 힘
공동 목표를 위해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은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원하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리더의 가장 효과적인 자질은 무엇인가?
훌륭한 리더는 스스로 자각하고,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업무를 위임하고, 전략적 사고를 장려하고, 팀이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그럼 이렇게 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일까?
팀 멤버를 지원한다. 다른 사람을 지원하는 것은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여야 한다. 리더의 임무는 팀이 배우고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매일 동기를 부여하고, 관계를 구축하고, 존경심을 부여 주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성공적인 팀의 핵심 요소이며, 특히 훌륭한 리더십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너무 적은 것과 너무 많은 것 사이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언제나 너무 많은 편에서 실수하는 것이 더 좋다.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성과가 좋지 못하거나 조직에 명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적극적으로 경청한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의미한다. 혁신가가 되기 위해 조직의 문제와 팀 멤버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존중과 공감을 나타내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책임을 진다. 팀이 프로젝트의 소유권을 갖도록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팀의 업무에 대한 모든 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은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배려를 보여주는 것과 배려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팀에 대한 신뢰를 쌓고 권한을 부여하려면 존중과 배려가 모두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는 그들과 그들의 커리어 경로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개인적인 연대가 없으면 조언이 지시처럼 느껴질 수 있다.
기업에서 리더가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는?
기업에서 리더가 리더십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중요하다.
첫째, 비전과 방향 제시이다. 리더는 조직의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여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한다.
둘째, 동기 부여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자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의사 결정이다. 리더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조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효과적인 의사 결정은 조직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넷째, 조직 문화 형성이다. 리더는 조직의 문화와 가치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일관된 행동과 태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는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에 중요한 요소이다.
다섯째, 변화 관리이다. 현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섯째, 인재 개발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은 개인과 조직 모두의 발전을 촉진하는 리더십 스타일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다음은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의 주요 요소들이다.
첫째,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 : 리더는 자신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구성원들과 학습과 성장을 추구하도록 격려한다.
둘째, 권한 위임과 자율성 부여 :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하여, 그들이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피드백과 코칭 : 구성원들에게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코칭을 실시한다.다섯째, 심리적 안정감 제공 : 구성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여섯째, 다양한 존중과 열린 소통 :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구성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조직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리더가 리더십을 키위기 위해 필요한 주요 역량은 다음과 같다.
자기 관리 능력 :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의사 소통 능력 :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팀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감성 지능 : 자신의 감정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다. 이는 팀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
문제 해결 능력 :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다.
팀 개발 능력 : 팀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능력이다.
전략적 사고 :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능력이다.
변화 관리 능력 :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조직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끄는 능력이다.
이러한 역량을 개발함으로써, 리더는 더 효과적으로 팀을 이끌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해 봤나요?
이강은 in 인살롱 ・ 2024.09.01 스타벅스 서비스와 조직문화의 일관성
마케팅과 소비자 심리에 대한 책을 휘적휘적 보고 있던 중
이런 도서류의 단골 분석 대상인 스타벅스가 역시나 글소재로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타벅스 사랑의 이유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이 "일관성"이었습니다.
그 일관성은 **제품(커피 맛), 부가 서비스(별, 주문경험, 굿즈) 그리고 인적 서비스**의 세 가지로 분류했고요.
그중 가장 공감 가는 것은 인적 서비스 였습니다.
인터넷 게시물이나 에세이 등을 보면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카페의 특성 있는 커피맛, 매장 분위기와 더불어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역시나 매장 분위기처럼 개성 있는 서비스에 대한 호감 혹은 비호감에 대한 얘기들이 종종 등장하고 합니다.
호감과 비호감은 객관적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주관성이 빠질 수 없는 영역입니다.
즉, 이는 누군가에는 호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불안한 경험일 수 있다는 의미일겁니다.
과거엔 서비스 변동성에 대한 평가와 공급 주도권이 집단과 서비스 공급자에게 있어서, 이를 가지고 불평하는 소비자는 예민하거나 유난스럽다와 소수의견으로 치부되고 무시되곤 했었습니다.
일례로 왜 만원 버스에서 승객들은 본인이 원치 않는 라디오 방송을 들어야 하며, 피곤하여 비싼 돈 들여 탄 택시에서 왜 승객은 택시 기사의 말동무가 되어주어야 하는가? 와 같은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일관성 혹은 예측 가능성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관계를 주저하거나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데 비일관성이 주는 심리적 불안정감이 큰 영향을 줍니다.
동네 카페에 한번 가봐서 맘에 안 들면 다시 안 가고 다른 카페를 찾거나 그도 여의치 않으면 다른 음료수를 먹으면 그만이지만, 사람 간의 관계는 특히 조직 내 관계처럼 그 "회피"가 쉽지 않은 경우가 꽤 많습니다.
심지어 그 대상이 직장 상사와 같이 반쯤 강요된다면...
스타벅스 매장의 서비스 일관성도 사실 스타벅스 본사에서 직원 교육을 하고 매뉴얼을 운영해도 모든 매장이 모든 시간과 상황에서 똑같은 서비스를 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서비스의 일관성이라 함은 최소한의 선과 만족 그에 따른 안전감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말에 가까울 것입니다.
조직 내에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조직문화" 입니다.
최저임금이 최소한 한 시간 노동에 이 정도의 임금은 보장해 주라는 것처럼- 이걸 한 시간 노동의 대가로 이것만 주면 된다는 걸로 악용하는 것에는 유감 - 조직문화는 최소한 우리 조직에선 이 정도는 구성원 간에 제공해야 한다는 안전망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문화는 새로 합류한 구성원들이 무엇을 얼마나 해야할 지 모를 때 충실한 가이드 역할또한 가능합니다.
최우수 in 인살롱 ・ 2024.09.01 리더십 피드백 고찰
최근에 회사에서 상반기 중간점검 차원의 리뷰를 끝내면서, 리더십에 대한 장점과 보완할 점에 대한 상향 리뷰를 전체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즉, 팀원은 팀장에게, 팀장은 부문장이상에 리더십에 대한 개별 피드백을 작성하여 전달하는 것이지요. 상향 리뷰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제는 흔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피드백의 공개 방식은 ‘익명이지만 원본 워딩 그대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올 초 입사하여 회사 분위기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구성원분들은 과연 얼마만큼의 솔직함과 배려심, 관심을 가지고 이 리더십 리뷰에 참여할지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담백하지만 솔직한 응답들. 배려, 진심이 느껴지는 온기있는 피드백들이 취합되어 첫 시도 대비,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더 포비아’ 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까요? 요즘 한국의 직장인들은 리더(팀장)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 팀원들이 많다고 합니다. 팀장이 되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고달픈 고생길이 펼쳐지는 것이라, 팀원들 사이에서 팀장 되기를 꺼려하고 피하는 정서가 있다는 것이지요. 되도록 리더 포지션을 맡지 않고 실무자로 남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리더급 중에서도 유독 팀장, 즉, 아직 임원은 아니지만 임원과 팀원 중간에서 위로부터의 지시와 아래로부터의 요구 사이에 있는 팀장은 더더욱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위아래로부터의 부담 외에도, 반은 실무자처럼 스스로의 실무도 많이 담당하고 있어 늘 피로한 사람들’ 이라는 이미지로 팀장의 위치가 낮아지고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있지만, 리더십 피드백 결과들을 보고 제가 느낀 것은 ‘그래도 이러한 리더들의 고충을 팀원들이 외면하거나 모르지 않는구나, 고군분투하며 잘 하려고 하는 게 느껴지는 구나’ 하는 포인트였습니다. “힘든 일들을 혼자 짊어지며 피로가 있어 보이는데, 함께 나누어달라”는 피드백들, “팀 내부 결속을 더 다질 수 있도록, 협업의 씬에서 적극적으로 돕겠으니 함께 극복해보자” 라는 워딩들은, 리더들이 일하는 관점을 전환하고 긍정적으로 자극하기에 충분해보였습니다.
또한 “업무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고, 업무적으로 배울 점이 많고 명쾌하게 피드백을 하고 있어 좋다."거나, "팀원이 업무로 전전긍긍할 때 먼저 나서서 같이 고민하고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려가 멋지다.” 라는 피드백들도 공통적으로 여러 조직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들을 보니 적어도 우리 회사 리더분들이 나름 건강한 리더십 재질을 갖고 있는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나름 안심도 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실질적인 피드백 워딩을 공유하면서, 각 개별 리더가 잘하고 있는 점과 그만 멈추거나 더 노력해줘야 할 점을 정확히 짚어주면서 리더십의 전체적인 수준이 레벨업 되기를 바래봅니다.
리더십 피드백을 각자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리더들이 모이는 시간인 리더십 세션을 통해 자신이 받은 피드백에 대해서 일정 부분 오픈하여 함께 반성도 하고 서로 조언을 구하면서 인사이트를 주고 받았습니다. 평소 내색하지 않던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는 등 진지하고도 소탈한 소통을 하며 라포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HR)는 어렵습니다. 사람 일이라 더욱 어렵습니다. 인사를 한 지 십수년이 되었지만, 점점 더 어렵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 과감하다가는 탈이 나고, 소심하다가는 시기를 다 놓치는 것이 인사인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떤 리더인가? 하는 질문을 마주한다면 자신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더분들에게 리더십을 강조해야 하는 인사팀장으로서, 이러 저러한 생각들은 서랍속에 넣어두고, 조금 더 멋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합니다.
생각을 가지치기 하고 있는 Wonnie
연승원 in 인살롱 ・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