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vs 대기업, 어디 갈까요?
1. 스타트업은 주체적으로 일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대기업은 연봉이나 복지가 더 좋을 수 있지만 시키는 일만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이게 되고요.
2. 그런데 스타트업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가 많지 않더라고요. 특히 스타트업은 아예 신입을 뽑는 경우보다 경력직을 뽑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았어요. 저는 신입이었기 때문에 회사 경력이 아닌 다른 이력으로 제 역량을 증명해야겠다 싶었어요.
3. 개인 SNS 운영, 각종 사이드 프로젝트, 모임, 코칭 경험 등이 좋을 거 같았어요. 각각의 점은 의미 없을 지 몰라도 하나의 선, 저라는 사람으로 잘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어요. 그 내용을 바탕으로 1년 정도 취업 준비를 했고 지금 회사에서 일하게 됐어요.
4. 스타트업은 한정된 인력으로 빠르게 성장해야 하니까 일의 밀도와 강도가 굉장히 높아요. 그 동력은 우리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아닐까 싶어요.
5.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직무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기도 해요. 마케터가 마케팅만 하지 않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요.
6. 아무래도 시키는 일에만 익숙하고 주체적으로 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게 막막한 사람은 스타트업이 힘들 수도 있어요.
여러분이라면 스타트업 vs 대기업,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출처 : 주니어에게 스타트업은 과연 어떤 맛일까 https://www.wanted.co.kr/events/22_05_s05_b09
우선 본인의 역량과 업무를 바라보는 태도를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작성해주신 것처럼 스타트업은 업무의 밀도가 강하고 주체적으로 해야하는만큼 본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상당수의 업무를 직접 처리를 해야하고 이런 부분들은 한 편으로 본인의 주업무에 전문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본인 직무성에 상당한 전문성이 있고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데 관심과 의지가 있지 않다면 대기업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이라는 측면도 스타트업과 다기업 모두 성장은 하나 그 방식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은 복불복이 너무 강한 느낌이에요.
저는 계속 스타트업에서 구르며 감사하게도 계속 일은 하고 있는데
늘 불안합니다......
뭐... 솔직히 대기업이라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없을 것 같진 않지만
비개발직군에 있는 사람으로는 돈이라도 많이 주는 대기업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에요.
스타트업도 연봉이 천차만별이지만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 대기업 하는지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