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오피스 기획]
PM들의수다에서 백오피스에 대한 질문은 종종 나옵니다.
대부분 백오피스를 기획해보신 적이 없고, 백오피스를 고민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의 양상이 사뭇 다릅니다.
기획에 대한 질문은 자세합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상태를 잘 묘사합니다.
그런데, 백오피스 기획은 질문이 짧습니다.
대부분, 대체적인, 개괄적인 내용을 묻고자 합니다.
백오피스 기획에 감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백오피스를 기획하는 방법 3가지를 간단히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백오피스도 서비스다.
- 백오피스도 서비스입니다.
- 이 서비스를 쓸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가
- 해당 목적으로 쓰는 사람들에게 보여줘야할 정보는 무엇인가
이것에만 충실해도 백오피스를 기획하는 방향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2) 백오피스는 제너럴하다.
- 다만 백오피스를 할 때는 하나만 알아선 안됩니다.
- 백오피스를 할 땐, 백오피스에 담을 수 있는 모든 업무 영역을 다 알고 계셔야 합니다.
- 지표를 보여줄 것이라면, 관련 데이터 로그는 어디에 있으며, 지표는 어떻게 쌓는지.
- 관련 데이터는 어디에 설계되고 어떤 칼럼을 참조하는지
- 운영차원에서 다뤄야하는 도구와 기능은 무엇이 있고, 이를 위한 필요자료는 어디에 있는지
- 현 서비스의 에러들은 어떻게 출력되며, 어디에서 관리되어야 하는지 등.
- 백오피스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영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3) 백오피스는 확장적이다.
- 백오피스는 동시에 넓게 확장됩니다.
- 백오피스의 주 사용은 서비스 제공에 있습니다.
- 앞으로 서비스가 발전될 방향과 새로 추가될 기능, 개선할 사항 등등.
- 앞으로 넓어질 것을 고려하여 설계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프론트에서의 기능 추가나 변경 하나가. 게임 시스템의 추가 하나가. 세워버린 백오피스 전체를 무너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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