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인살롱 신규 필진을 소개합니다.💖
인살롱
2025.02.06
2025년 인살롱을 핫! 하게 만들어줄 필진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필진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필진입니다. (기존 필진분들 중, 소식이 바뀐 분들은 업데이트했습니다.^^)
6개월 동안 멋진 아티클을 남겨줄 필진분들을 확인하러 GO~ GO~
- 박정환 / PSI컨설팅 / 사업개발센터
#개인변화 성장 #자기개발 # N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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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ㅇㅇ할 때 커피챗 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나를 바라보고 싶을 때 커피챗을 한다.
사람들과 커피챗을 하다 보면 단순한 대화 이상의 가치가 있다.
단순히 서로가 하는 일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 사람이 가진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각자가 가진 가치관, 앞으로 그리는 꿈같은 것들 말이다.
특히 내가 가진 생각을 상대방과 나누면서 아이디어가 더 선명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인사이트를 얻기도 한다.
그리고 내 꿈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의 방향성을 점검하기도 한다.
작년부터 헌트레코드 계정을 키우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과 커피챗을 나눴다.
사람들과 커피챗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가진 장점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의외로 자신의 장점을 잘 모른다.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분명 그 사람이 가진 장점과 잠재력이 눈에 보이는데, 스스로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커피챗을 하면서 "아, 그게 제 장점이었나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수많은 커피챗을 하면서 알게 된 내 장점은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을 발견해 주는 것이다.
지금 준비 중인 저스트두잇클럽 또한 시작은 각자가 가진 스토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 준비하게 됐다.
최근에 본격적으로 저두클 런칭을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브랜딩을 도와주는 일을 직접 실험해 보고 있다.
특별한 걸 한다기 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을만한 부분을 찾아주는 것이다.
내가 발견한 부분을 듣고 유레카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내 목표는 늘 같다.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
지금처럼 각자가 가진 잠재력들을 잘 발견하고 발전시켜나가면서 나아가고 싶다.
〰️〰️〰️〰️〰️
저의 다양한 경험이 듣고 싶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환영이에요!
제가 발견해 드릴게요:-)
커피챗 신청은 댓글에
'커피챗'이라고 남겨주시면 DM 드릴게요!
#사업 #인사이트 #브랜딩 #마케팅 #가치관 #방향성 #도전 #성장 #기록 #저스트두잇클럽 #저두클 #커피챗
박현태 in 인살롱 ・ 2025.02.09 난처한 상황, 회피할 것인가? 감수할 것인가?
난처한 상황, 회피할 것인가? 감수할 것인가?
****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모든 결정은 최대 이익 또는 최소 손실이 기준이 된다.
난처한 상황에 봉착 되었을 때, 어떻게 하는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수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 이 때, 두 가지 고려를 한다. 상황에서 자신을 유리하게 하는 방안이 무엇인가? 아니면, 이 상황에서 자신이 받게 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결정이다. 아무튼 난처한 상황에 결정을 하게 된다.
자신의 결정이 잘못되지 않고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하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대부분 이익 극대화 방안이 아닌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결정에 따른 위험이나 손해가 이익 보다 더 오래 힘들게 하며 영향을 남긴다. 곤란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위험이나 피해를 예측한다. 이러한 예측이 구체적이고 명확하다면,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위험과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예측하는 방식이 학습되어 습관화 된다면,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 인정받는 관리자는 위험이나 손실을 최소화 하는 의사 결정을 한다. 이익 극대화 보다 손실 최소화는 결정자를 덜 힘들게 하고 책임에서 조금은 자유롭다. 경쟁 회사가 전년 대비 7배 이익을 창출했는데, 우리 회사는 5배 이익 냈다고 질책하며 책임을 묻는 최고 경영자는 없다. 하지만, 경쟁 상대가 7배 손실을 냈는데, 우리는 5배 손실을 냈다고 인정하고 넘어가겠는가? 손실에 대한 질책이나 아픔은 이익을 창출한 즐거움 보다 훨씬 크다. 이러니 관리자의 의사 결정은 대부분 손실 최소화를 지향한다.
하지만, 관리자가 아닌 경영자라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손실 최소화를 선택하는 경영자는 곤란하다.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여 중점 과제를 도출해 이끌어야 하는 경영자는 이익 극대화를 보다 더 염두해야 한다. 안정적 조직 문화가 아닌 길고 멀리 바라보며 도전하며 악착 같이 실행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난처한 상황에 회피하는 결정이 주는 불이익
회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팀장 이상이 참석하는 경영 회의를 진행한다. 각 본부 주무 팀장들이 한 주의 업적 실적과 계획을 간략하게 보고한다. 현황 보고 중 CEO는 궁금한 점, 기대에 어긋난 일에 대한 질문과 질책을 한다. 인정하고 칭찬하는 일이 없다. 현황 보고 중 질문을 받고 잘못 답변하거나 모르면 10분 넘게 강한 질책을 당해야 한다. 현황 보고가 끝나면 1~2개의 핵심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주관 팀장의 발표가 끝난 후 핵심 과제에 대한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발표 사안에 대한 참석자의 의견이 없다. 토론은 고사하고 말 한마디 없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주제를 발표한 팀장이 추진 계획에 의해 실행하겠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회의나 보고에서 침묵하는 것의 부작용은 무엇일까?
① 스스로 결정을 포기함으로써 남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② 조직과 직원에게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된다.
③ 조직 문화가 ‘내 일 아니면 무관심하고, 내 일에는 간섭하지 말라’는 이기가 발생한다.
④ 자주적이고 주도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지 못한다.
⑤ 잘못되었을 때, 책임을 운운하며 도전적이지 않게 된다.
⑥ 부서 간 협업은 곤란하며, 아는 사람끼리 협조하는 회사 내 끼리끼리 인맥이 형성된다.
⑦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지연되며 더 큰 문제들이 쌓여간다.
⑧ 내부의 지연 문화가 궁극적으로 외부 경쟁력의 발목을 잡게 된다
곤란한 상황에 어떻게 결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것인가?
모든 결정과 행동은 이익 또는 손해를 동반한다. 그 어떠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행해지는 것은 없다. 무의식적 행동도 결과를 낳는다. 삶을 살아가면서 아무런 결정과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없다. 의도적으로 아무 결정이나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항상 수동적 입장을 취한다. 그 결과, 자신에게 이익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위험과 손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
곤란한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정하고 조치하기 위해서는
첫째, 매사 긍정의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다면 ~~ 했을 텐데”, “누구, 무엇 때문에 할 수가 없다” 등과 같은 부정적 마인드로 달성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이 보다는 할 수 있다. 해내고야 만다는 생각이 더 높은 결과를 창출한다.
둘째, 곤란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에 대한 충분한 자료 수집과 분석에 있다.
상황에 따른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여 검토해야 한다. 갈수록 자료의 수집보다 어떻게 분석하여 대안을 창출하고 최적 안을 도출해내는 마인드와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
셋째, 조직 내 심리적 안정감의 유지, 확대이다. 자신이 무슨 생각과 행동을 해도 회의나 일을 하면서 한 발언이나 행동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전사 조직 문화로 심리적 안정감이 구축되어 정착되는 것은 쉽지 않다. 리더들이 이를 행동 강령 또는 규칙으로 내재화 하며 실천해야 한다.
넷째, 의사 결정에 대한 리더들의 역량 수준 향상이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다. 직무 역량이 높을수록 곤란한 상황과 관련된 문제점, 조치, 예상 및 파급효과를 폭 넓게 고려할 수 있다.
홍석환 in 인살롱 ・ 2025.02.08 리더의 일반적인 코칭 실수와 이를 피하는 법
리더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팀원을 코칭할 때 빠지는 몇 가지 실수를 관찰했습니다. 몇 가지 핵심적인 실수와 이를 피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립니다.
📌 너무 많이 말하고 너무 적게 듣는다.
많은 리더들이 코칭을 조언이나 지시를 주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좋은 코칭은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발견하도록 돕는 강력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80/20 규칙을 시도해 보세요. 80%는 듣고 20%만 말하세요.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두른다.
팀원이 문제를 말하면 리더는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바로 문제 해결 모드로 전환하여 해결 방안 위주의 대화를 나눕니다. 충분한 탐구 시간을 가지고 “지금까지 무엇을 시도했나요?”, “무엇이 문제 해결을 가로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세요.
📌 심리적 안전을 만들지 않는다.
코칭 대화에는 신뢰와 개방성이 필요합니다. 팀원이 지적을 받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두려워하면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을 것이므로 코칭 대화가 학습과 성장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세요.
📌 성과 문제에만 집중한다.
비즈니스 코칭은 성과 격차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가치가 있지만, 팀원의 강점을 개발하고 경력 개발을 탐구하는 데도 강력한 방법입니다.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코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보세요.
📌 너무 지시적이다.
코칭은 팀원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의 역할은 그들이 사고와 학습 과정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OO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대신, “어떤 방법들이 있습니까?” 또는 “어떻게 접근하겠습니까?”라고 물어보세요.
📌 후속 조치가 없다.
코칭은 이벤트와 같은 일회성 대화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정기적인 체크인은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행 상황, 과제, 필요한 조정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략한 후속 조치 및 모니터링을 하세요.
윤주용 in 인살롱 ・ 2025.02.07 ✅ 함께 일했을 때 좋았던 사람들
어느덧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1년 차,
그동안 여러 조직에서도 일해보고, 직접 여러 팀들도 만들어보면서 함께 일했을 때 나와 잘 맞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된 거 같다.
내 기준 그동안 함께 일해보니 좋았던 사람들 특징은?
1️⃣ 일단 시도해 보는 사람
완벽한 것도 좋지만 일단 시도하면서 발전시켜나가는 사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누군가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이 팀에 좋은 자극이 되기도 한다.
2️⃣ 자기가 필요한 걸 얘기해 주는 사람
함께 일하다 보면 과한 배려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이 부분이 난 필요해"라고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과 일하면 일적으로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
서로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면서도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단, 지나치면 안 됨)
3️⃣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요즘 말로 럭키비키 마인드를 가진 사람
가끔 통제할 수 없는 이슈들로 원하는 방향과 다르게 나아갈 때도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인 점을 찾을 수 있는 사람과 일하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4️⃣ 내 부족한 점을 알려주는 사람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점이 하나씩은 있다. 그게 업무적일 수도 있고, 인간적일 수도 있다.
그럴 때 누군가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며 솔직하게 피드백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복받은 일이다.
타인의 피드백이 순간은 불편할 수 있지만, 이런 조언 덕분에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
5️⃣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문제가 생겼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일수록 더더욱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팀 전체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단, 완전히 감정을 무시하진 말 것)
이런 사람들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들과 일했을 때 좋으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사업 #인사이트 #브랜딩 #마케팅 #가치관 #방향성 #도전 #성장 #기록 #저스트두잇클럽 #저두클
박현태 in 인살롱 ・ 2025.02.06 인사팀 인턴은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스파이어 교육/조직문화 담당자 형세희입니다😊 지난 달, 첫 게시글로 인사팀에 채용되는 방법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담았는데요, 이번편은 인사팀 인턴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실제 제가 경험했던 일들과 저희 팀에 인턴으로 있었던 분들께 맡겼던 업무들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어 글이 좀 길어질 예정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밑줄만 보셔도 무방해요.
인턴, 어떤 일을 하나요? - 채용편
인턴으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각 부서와 인사팀이 토의하여 작성한 JD(Job Description)를 다양한 1)채용 플랫폼에 게시하는 업무 입니다. 여유가 있을 때는 새로운 1.5)채용 플랫폼을 발굴하기도 해요! 이후 들어오는 2)이력서를 관리하고,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3)면접 일정을 조율하게 됩니다. 면접관분들이 가능하신 날들 중, 후보자에게 가능한 날을 물어보고 최종 날짜와 시간을 잡아 일정을 관리합니다. 면접 당일 후보자가 도착하면, 4)면접장으로 에스코트하는 업무도 맡았어요. 저는 이 시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후보자가 처음으로 회사에 대한 인식을 하는 순간인만큼 최대한 웃는 얼굴로 스몰토크를 하며 긴장을 풀어드리려고 애썼답니다! (실제로 추후 입사하신 분 중에 그 때 감사했다고 말씀을 전해주신 분이 계셨어요😊) 모든 면접이 끝나고 최종 합격자가 나오게 되면, 모든 후보자에게 5)면접 결과를 공지해드립니다. 이후, 최종 오퍼를 받아들이고 입사를 결정한 분에게는 6)제출할 서류를 안내드리고 취합합니다. (*당연히 연봉협상 및 처우는 인턴이 아닌 경력직 담당자가 진행합니다.) 이후 신규입사자가 입사하기 전까지 7)유관부서와 소통하여 정보를 공유 드려요(ex. IT팀 - 랩탑 발급 요청 등) 대망의 첫 입사일이 되면, 8)신규입사자의 사원증 발급과 기본적인 안내를 하게 되고, 필요한 장비 지급이 완료되면 9)부서로 인계해드린답니다!
인턴, 어떤 일을 하나요? - 조직문화편
다음으로 제가 수행했던 업무는 조직문화 관련 업무입니다. 제가 근무했을 당시에는 'Wellness'와 관련한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제가 근무했던 서울 오피스는 구성원들이 외근이 없는 이상 하루종일 앉아서 일했기 때문에, 생활 속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유도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1)스트레칭 포스터를 제작해 회사 곳곳에 부착했어요. 그 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바로 화장실! 화장실 좁은 칸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법을 알려드리니 구성원들이 짬내어 스트레칭을 할 수 있더라구요. 너무 익숙해지지 않도록, 매달 다른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렸어요😉
화장실만 진행하기에는 아쉬움이 들어, 2)귀여운 리무버블 스티커를 제작해 전사에 나눠드리기도 했답니다. 컴퓨터, 파티션 등 눈에 잘 띄는 공간에 붙여두고 의식적으로 굳은 몸을 풀 수 있도록 말이죠! 아참, 텀블러에 붙이는 분도 계셨답니다😚
이후, 3)전사 행사에서 스트레칭 세션을 기획해 본 행사 시작 전, 다같이 몸을 풀며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어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4)원데이클래스를 운영했어요! 업무에 지친 구성원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도록, 그렇지만 근무에 너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점심시간 앞뒤로 시간을 구성했답니다. 예산에 맞게 아이템을 찾고, 외부에서 출강 가능한 강사님을 찾고, 홍보물을 만들어 참여자를 모집하고 당일 장소 세팅과 운영까지! 하하 웃으며 타부서와 알아가고 만족도 조사가 높게 나오는 결과까지 이어질 때 너무 뿌듯했답니다🤩
인턴, 어떤 일을 하나요? - 교육편
위 두 파트(채용, 조직문화)는 제가 인턴일 때 직접 경험한 부분인데요, 현재는 교육/조직문화팀에서 근무하며 저희팀에 모셨던 인턴분의 사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저희는 대규모 리더십교육 (관리자 600명, 2-3달 진행)을 진행하며 인턴분을 모셨습니다. 저희팀 인력은 3명이었고, 매일 매일 진행되는 교육과 기존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가 어려웠어요. 저희팀에 오셨던 인턴분께서는 크게 5가지 업무가 있었어요! 1)교육인원 출결관리를 도와주셨어요. 사업주훈련 환급과정으로 운영했던 교육이기에 매일매일 출결하시는 분들이 원활히 어플을 사용해 출석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교육생들끼리 서로의 직무와 이름을 알 수 있도록 2)명찰제작을 도와주셨습니다. 또 매일 매일 다른 인원으로 교육이 진행되기에 3)수료증 제작 및 배부도 도와주셨어요. 이외에도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4)교육장 세팅, 5)다과배치, 기타 교육 관련 행정업무 등 여러방면에서 두 달 간 업무를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감사하게도 인턴으로서 채용과정에 있어 많은 부분을 맡겨주셔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채용 인턴이 위와 똑같은 업무를 하지는 않습니다. 회사마다 시스템이 다르고 인턴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각 분야별 디테일한 인턴 업무의 사례가 궁금했던 분들이 조금이라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면, 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습니다. ㅎㅎ 어쩌면 '나는 더 큰 일도 할 수 있는데 왜 안맡겨주실까?' 혹은 '이 인턴 경력은 정규직 지원할 때 도움이 안될 것 같은데' 와 같은 고민을 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저의 생각으로는 인턴 경험을 추천하는 것은 단순히 무엇을 했는가 이상으로, 회사에 적응하고 사회생활을 경험해보며 나를 다듬는 것의 의미도 크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국 돌아보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은 없기 때문에, 그 안에서 끊임없이 업무와 나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내 커리어에 대하여 고민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형세희 in 인살롱 ・ 2025.02.17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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