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사가 상장한지도 3년이 다 되어가고, 채용 시장의 다운 사이클도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이전부터 회사가 상장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타트업과 상장기업의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상장을 하면서 이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잘 해야 한다고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사업에 어려운 시기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창업가에서 경영자로 완전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이제는 공동창업자 대신 경영진이라는 호칭을 주로 듣는데요. 저는 그런 호칭이 약간은 부담스러워서 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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