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팀장으로 4년째 근무 중인 이모(41)씨는 페이스북에서 팀원의 글을 발견하고 친구 신청을 했지만, 끝내 수락을 받지 못했다. 내심 섭섭했지만, 업무와 관련 있는 일도 아니었기에 그냥 넘어갔다. 최근 다른 팀에 있는 동기에게서 "후배를 좀 살살 다뤄라. 너희 팀원이 얼마 전 페이스북에 팀장에게 억울하게 혼나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는 말을 듣는 순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caption id="attachment.17530" align="aligncenter" width="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