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벌써 2024년이 되었다. 항상 이맘때는 스스로에 대한 새해 다짐과 결심을 선언하고 실행해 가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30여년이 넘게 몸에 밴 습관이 무서운 지라, 회사를 떠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바꾸었음에도 새해 다짐과 작년의 회고는 늘 나의 행보를 지배하곤 한다. 기나긴 In-house의 여정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자유인의 바깥세상으로 나올 때 결심한 것이 2가지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내가 가장 애정하는 대상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가는 것이 사회에 대한 환원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