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중소 면접 보고 왔습니다
월요일에 수시채용/수시면접이고 모집인원 미정에
사원수 열명 후반대인 중소기업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 이력서검토-1차실무면접-2차임원면접-합격통보 순인데,
회사 대표님께서 면접절차를 줄이고자
1차 실무면접 담당자와 함께 오셔서 2대1로 1,2차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진행됐고 나름 분위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질문을 하셨고 언제부터 출근가능하냐도 여쭤보셨습니다.
회사에 질문같은건 없냐고 마지막으로 물어보시고
차주 내로 연락드리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면접이 마무리됐습니다.
차주 내로 연락 주시겠다고는 하셨지만
그 전부터 커뮤니티 돌아보면 그런건 그냥 형식상 하는 소리고
진짜 마음에 들면 당일 혹은 그다음날 연락이 바로 온다,
다음주에 연락드리겠다는 말이 나왔으면 탈락이다 등등 말들을 봐왔고
3일째 되는 오늘까지 연락이 없어서 너무 불안합니다.
일단 내일까지 기다려보고 연락이 안오면 다른 곳도 지원하겠지만
지금 기다리고 있는 곳이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분야라서 더 조바심이 드네요.
정말로 차주 내로 연락주신다는 말을 믿고 다음주까지는 기대를 가져봐도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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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미사용 회원)개발・2022.12.08
인사 담당을 했던 경험으로 답변할게요.
수시채용일 경우, 빠르면 면접 당일 또는 그 다음날 합격 통보해요.
연락을 늦게 하는 경우는 우선 순위가 낮거나 면접 일정이 남아서, 면접자를 더 보고 싶은 경우에요.
늦게라도 연락이 온다면, 그건 앞 순위가 입사 포기를 하던가 갑자기 충원을 더 하는 경우고요.
조언을 드리자면, 다음주까지 기다리면서 입사 지원과 면접은 계속 진행하세요.
그리고 면접은 회사 입사일 전까지 계속 보러 다니세요.
면접도 경험이고, 겪을수록 회사 보는 안목이 달라져요.
여러 회사에 합격해 놓고,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회사를 입사하기로 결정한 후에 나머지 회사에 정중하게 입사 취소 연락을 하면 되요.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중소기업이라면 당일 통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용을 보아하니 면접자님이 마음에 든것은 맞지만 1순위는 아닌가봅니다.
회사입장에서는 더 앞번호의 사람들을 기다려보고 그들이 다 아니라고 하면 연락을 줄것같긴하네요.
사실 그거랑 별개로 다른곳 면접보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