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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를 처음 작성하는 하이어링 매니저분들께 안내하면 좋은 내용들] 채용담당자로 근무하면서, 채용 공고를 오픈하기 위해 많은 하이어링 매니저분들과 미팅을 했습니다. 미팅을 할 때 처음 부임하신 팀장님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이 “JD에는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였습니다. JD 작성에 정답은 없지만, 하이어링 매니저분들께 말씀드렸던 하이어링 매니저가 JD작성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1️⃣ 지금 팀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 팀의 상황이 어떠한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새로운 입사자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JD에서 설명해주면 지원자들의 적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팀의 상황은 어떠한가요?'는 면접자들이 많이 묻는 질문이기도 한데, 이를 미리 설명해주면 현재 상황에 맞는 지원자를 모시는 데 도움이 되고, 하이어링 매니저와 채용담당자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업무에 자주 사용하는 ATS, ERP, 툴과 언어를 상세하게 적어주세요. 개발 직군 채용에서는 사용하는 언어를 상세하게 적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개발 직군인 경우에도 사용하는 툴과 ERP를 상세하게 적어주시면 적합한 지원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이어링 매니저분들 중에 사용하는 ERP와 툴이 달라도 입사 후 배우면 된다고 말씀하시다가도, 면접 중에 마음이 바뀌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업무에 툴이 중요하지 않더라도 JD에 '(해당 툴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분도 무관합니다.)'라고 명시 후 사용하는 툴을 자세히 적어주시면 지원자분들이 팀의 상황과 업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JD의 ‘역량’ 칸에는 내용을 적을때는 아이러니하지만 역량을 적기보다는 관련 경험을 물어보면 지원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 [역량]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있으신 분' → [관련 경험] ’대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해 본 구체적인 경험이 있으신 분' 면접에서 해당 경험을 묻기 좋고, 지원자들도 자세하고 명확한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요구 '역량'이라는 항목 때문에 하이어링 매니저분들이 역량이나 성향 중심의 JD를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사용하는 표현을 ‘역량' 대신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을 선호합니다.'라는 더 명확한 항목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채용담당자에게는 지원자뿐 아니라 하이어링 매니저도 설득해야 할 고객 중 하나이므로, 정확한 항목을 제시해주는 것이 JD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채용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좋은 JD의 기준 또한 회사, 산업, 구성원, 지원자에 따라 모두 다른 만큼 JD 작성에도 정답은 없지만, 빠르게 좋은 구성원을 채용하려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구성원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채용담당자와 하이어링 매니저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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