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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팀장 스쿨'을 읽고 깨달은 것 안녕하세요. 최근에 '팀장 스쿨'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팀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 없던 저에게 이 책은 정말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리더의 고충과 책임을 새삼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보통 리더십에 대한 이론을 다룬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어서 팀장이 아닌 팀원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팀장 스쿨'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리더가 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리더가 되는 것이 일종의 보상처럼 여겨졌지만, 요즘은 오히려 실무자로 남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팀장이 되면 다양한 성향의 팀원들을 관리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팀원들의 성장을 위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팀장이 되면 그 무게감과 책임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하죠. 최근 '3요 직원'(이걸요? 제가요? 왜요?)부터 블라인드, 잡플래닛 같은 플랫폼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대가 되면서 리더의 자리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장'이라는 자리에는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팀장 경험이 평생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경영 수업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 기술, 의사결정 능력, 갈등 해결, 전략적 사고 등 다양한 스킬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누가 원숭이를 가졌는가?'입니다. 이는 업무를 지시받은 직원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모든 것을 리더에게 확인받으려 할 때, 결국 리더가 직접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을 묘사한 부분인데요, 이는 팀 전체의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일종의 업무 위임으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원숭이를 '업무'에 비유하여 팀원이 업무를 보고하는 순간 그 업무가 팀장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팀장은 최대한 빨리 팀원에게 원숭이를 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짧은 회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업무를 전달하거나, 명확한 지시와 기대치를 설정하여 업무를 다시 팀원에게 위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팀원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리더는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됩니다. 명확한 지시가 없으면 팀원들은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3요 직원'들은 사실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이를 해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업무의 목적과 기대 결과를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이는 팀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저자는 팀장의 역할을 두 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 둘째는 팀원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것.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팀은 서로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동료가 있는 팀입니다. '최고의 복지는 탁월한 동료다'라는 말처럼,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는 팀이 성과를 더 잘 낸다고 합니다. 이런 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언젠가 리더가 되었을 때, 이 책이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팀장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금도 팀의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팀장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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