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를 좋아합니다.
(요즘 제 응원팀이 1위라 더 좋아합니다.)
야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누구 하나의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타자가 아무리 잘쳐도 매 순간 홈런을 치지 못합니다. 그만큼 내 앞 타자, 뒤 타자가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출루해야 내 안타가 점수가 되고,
내 뒷 선수가 쳐줘야 내 안타가 점수가 되어 승리로 이어집니다.
멋진 호수비 후에도 내 송구를 받아둘 선수가 잘 받아줘야 실점을 막습니다.
투수가 아무리 혼자 잘해도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못내면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마치 우리 일과 같습니다.
기획한 결과물을 디자인과 개발이 없인 성과볼 수 없습니다. 동료들이 함께 해야만 우리는 결과를 얻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은 나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내가 잘하며 주변을 독려시켜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야구도 비슷합니다. 아무리 강한 투수가 공을 던져도 우리 타자 중 한명이 출루하면 희망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허슬플레이. 동료의 과감하고 때론 무리하는 것처럼 보인 그 노력이 잠들어 있던 승부욕을 일깨웁니다. 짓눌린 패배감을 털어내게 만듭니다.
그렇게 팀이 분위기를 타고 팀의 승리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록 팀원들은 지치고 동시에 무기력해집니다. 나아가 일을 그만두거나 혹은 도망가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도 결국 누군가 나서서 분위기를 바꾸어줘야 합니다. 때론 위로와 격려로, 때론 공감과 이해로. 강한 허슬플레이를 보여 동료들을 자극시키는 것 또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우리는 팀입니다. 팀이기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잊지 말고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세요. 그것이 결국 여러분에게 되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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