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의 딜레이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오늘 앞 비행기의 연착으로 제 비행기도 늦은 탑승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탑승구를 보고 다시 면세점으로 간 분들. 탑승구가 아래층임을 모르고 헤맨 분들. 늦어질 이유가 있었고 탑승이 딜레이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비행기의 탑승도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탑승하는 과정에서도 늦어지는 일이 있었는데 정말 사소한 것들입니다. 화장실 이용을 위해 탑승객 탑승 중 앞칸으로 거슬러 오는 분. 캐리어를 들고 탔는데 보관함에 들어가지 않아서 한참을 집어넣다가 결국 짐을 빼고 싣는 분. 의외의 요소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만큼 비행기는 모든 손님이 앉는데까지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약간의 변수가 만든 차이가 뒤에 흐름마저 바꾸어버린 것이죠. 의외로 일정을 딜레이시키는 요소는 큰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 하나에서 시작해 그 여파가 크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평소에 동료들과 자주 대화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이야기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두가 빠르게 자리를 잡고 앉아 준비한 만큼 비행기는 늦지 않게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가는 손님을 적절한 타임에 안내하고, 캐리어를 못넣는 손님의 짐을 분리하여 넣고. 늦어진 만큼 다른 손님들에 대한 안내를 빨리 한 것이죠. 이처럼 사소한 것에서 딜레이될 상황은 언제나 빠르게 수정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거라고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함께 이야기나누고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pm #일정관리 #사소한것 #기획 #서비스기획 #게임기획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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