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정의는 뭘 해야할 지 아는 것이다.
단어는 저마다의 뜻이 있습니다.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을 때 우리는 그 단어를 쓸 수 있습니다.
궤가 다르다. 라는 말을 들으면 대충 뉘앙스로 나와 안맞는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궤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게 보입니다.
이 말의 정확한 뜻은 궤도가 다르다 입니자. 우리가 지나가는 길, 바퀴자국, 철로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결이 다르다와도 비슷한데 결은 성품이나 바탕이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면 궤가 다른 것이고 저 사람이 생각하는 기본 바탕이 나와 다르다거나 성향이 다르다면 결이 다르다는 말로 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말이나 글을 쓸 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 특히나 기획 업무를 할 때 필수적으로 따라옵니다.
여러분의 직무를 제대로 정의하지 않고는 진행해야하는 일의 범위나 방향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타겟을 제대로 정의하지 않고는 사용자를 이해할 수 없으며 이 기능에 목적과 의도, 쓰임을 정의하지 못하면 엉뚱한 결과물만 만들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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