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 관찰기 2탄: 내가 하는 업

만두긩 ・ 2024.03.06

👨‍💻일 잘하는 사람들 관찰기 2탄: 내가 하는 업무 요청을 모두가 알게 하라 결론: 업무 요청 시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모두 참조로 넣는다. 추후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 사람들을 언급해서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얻어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조금 더 빨리 성장하고자 일하면서 만난 일 잘하는 사람들의 업무 요청 방식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예시로 드는 내용은 슬랙에서의 소통을 전제로 하는데, ‘태그’, ‘첨부’와 같은 몇몇 기능에 대한 언급을 빼면 말로 하는 소통, 메일에서도 통용되는 팁들이에요. 1. 태그 업무를 요청할 때는 이 업무를 요청하는 대상 말고도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모두 태그합니다. [태그해야 하는 사람] - 프로젝트의 구성원 (너무 많다면 적어도 내 업무 이후로 이어지는 업무의 담당자들은 태그) - 프로젝트 의사결정권자 (팀장, PO 등) - 사수 저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안 그래도 바쁜데 괜히 귀찮게 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과 함께 ‘알아서 잘 하는 똑순이 신입’같은 타이틀을 얻고 싶어서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참조를 하지 않고 메일을 보냈었어요. 하지만 너무 자주 언급해서 생기는 불편함은 미리 컨펌받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인원이 진행상황을 트래킹해 추후 불필요한 질문을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컨펌을 많이 받을수록 업무 완성도가 올라가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컨펌받지 않았을 때는 아무런 피드백도 받을 수 없어 배운 것 하나 없이 그냥 노동을 한 것에 불과하지만, 피드백을 받으면 혼자만의 시각으로는 알아내지 못했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 🥟브랜드마케터 일만두(일해라물만두)입니다. 회사에서는 작은 브랜드를 디깅하는 일을 합니다. 🥟인스타그램 @work_moolmandoo에 일하는 이야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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