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미드필더 2기 A조] 스터디살롱: AI의 문제점을 최소화하여 HR에 적용하는 방법
스터디살롱 소개
스터디살롱은 HRer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며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모임입니다.
책, TED, 영화 등 함께 읽고, 듣고,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됩니다. 멤버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이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스터디살롱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얻어보세요.
이번 스터디살롱
전 분야에서 AI 접목이 트렌드인 요즘, 채용부터 인적관리까지 HR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문제점도 야기될 수 있지요. HR 담당자로서 실제로 현업에 어떻게 접목해볼수있을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프로그램
A조 참여 멤버
A조 멘토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7.17 [HR미드필더 2기 R조] 스터디살롱: 일 잘하는 HRer 되기
스터디살롱 소개
스터디살롱은 HRer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며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모임입니다.
책, TED, 영화 등 함께 읽고, 듣고,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됩니다. 멤버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이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스터디살롱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얻어보세요.
이번 스터디살롱
우리는 HRer로서 현업과 경영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회사의 매출이나 성장은 HR과는 거리가 먼 이슈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혹시 현업의 문제를 '적당히' 이해하고 실무진의 요청을 '발주'받는 것에 그치고 있지는 않을까요?
조직의 문제를 세세하게 뜯어보면 '채용'이나 '보상'과 같은 하나의 HR 프랙티스에 귀결되지 않습니다. 이번 스터디살롱에서는 경영의 관점에서 조직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한 HR의 영역으로 해결하는 방법론을 연구하면서, 일 잘하는 HRer의 역할과 역량을 정의하고자 합니다. 행정적인 실무를 처리하는 HRer에 그치지 않고, 경영진과 HR 전략을 기획하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장하기 위해 '문제 해결사'로서의 HRer를 제안합니다.
프로그램
R조 참여 멤버
R조 멘토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7.17 [HR미드필더 2기 T조] 스터디살롱: 채용부터 퇴사까지의 단계별 인게이지먼트 전략
스터디살롱 소개
스터디살롱은 HRer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며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모임입니다.
책, TED, 영화 등 함께 읽고, 듣고,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됩니다. 멤버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이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스터디살롱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얻어보세요.
이번 스터디살롱
구성원의 몰입도(Engagement)가 조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직원몰입이 채용부터 리텐션에 이르는 여러 단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가 이것을 조직 차원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을 나눠보고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T조 참여 멤버
T조 멘토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7.17 쉬어가는 주니어, 이제 곧 시니어 #1.
시니어가 될 준비가 되셨나요?
저는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인사업무를 시작했을 때는 언젠가 내가 시니어가 되었을 때 모든 업무를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시니어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그분들의 뚝딱뚝딱한 일처리 속도와 능숙한 업무수행은 더욱 시니어가 되기에 열망을 키우게 만듭니다.
만 6년차, 햇수로는 7년차입니다. 이미 많은 부분을 익힌 것 같지만, 역시 알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처음 인사로 일할 땐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즐거워 보였는데, 이제는 때로는 사람 때문에 지칠 때도 있습니다. 인사업무에서의 모순적인 상황과 어려움들은 쉽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주 '나는 인사 업무를 계속하는게 맞는가?', '이 길이 내 길이 맞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업무와 내가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의심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습니다. 매일 자신을 되물며 더 나아가기 위해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은 지금까지의 성장기와 담당한 업무, 그리고 업무를 통해 얻은 결과를 함께 공유하며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함께 해외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채용과 조직문화, 빈간 벽이있는 소통 문화 변경 등 제가 경험한 다양한 환경을 함께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혹시 다른 방향을 제안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주세요. 이러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더 나은 인사 업무를 위해 함께 성장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
인살롱 in 인살롱 ・ 2023.07.20 내가 일중독인지 알아보는 방법
“오빠는 왜 좋아하는 것이 없어?”
한창 개인사업으로 바쁠 때, 전 여자친구이자 현 아내가 필자에게 했던 질문입니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영화, 드라마도 거의 안 보고, 유튜브도 안 보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며, 심지어 주변 지인들 사는 이야기에도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죠. 사실 그 당시 제 머리 속에는 온통 일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살 수 있을까, 내 노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 어떤 새로운 강의 아이디어가 있을까, 이번 달이 집필하던 원고 마감일인데 어떻게 하지 등등 아침에 눈을 뜨고 잠이 드는 순간까지도 일 생각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를 일중독자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밤늦게까지 일해 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사실 저는 일중독자가 맞습니다.’ 한국인들은 일을 많이 합니다. (비)자발적 야근도 많이 하고, 근무시간보다 30분, 1시간 일찍 나오길 주저하지 않죠. 우리나라 근로시간이 세계 1, 2위를 다툰다더라, 하는 OECD 통계는 아마 여러분 누구나 한번 쯤은 접해보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일을 많이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다수의 한국인들이 자신을 일중독자로 인정하길 주저한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일중독자에 관한 우리들의 고정관념에 있습니다. 일중독자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일중독자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봅시다. 우선 일중독자들은 겉모습부터 티가 납니다. 언제 빨았는지 모르게 낡고 구겨진 옷, 잘 안 씻은 것 같은 꾀죄죄함, 피곤에 찌들어 있는 얼굴이 떠오릅니다. 일중독자들에게 ‘칼퇴’는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입니다. 마치 망부석이라도 된 듯 자리에 앉아 아침이고 낮이고 밤이고 일어날 줄을 모릅니다. 야근은 일상이며 심한 경우 집에 들어가는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30013" align="aligncenter" width="544". 일중독자는 어떤 사람일까요?./caption. 사람들은 일중독자에 관한 매우 전형적인 고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까마득한 업무량, 자발적으로 매일 반복하는 야근 등과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런 엄격한 고정관념에 비춰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야’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은 아직 일중독자까지는 아니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하지만 일중독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일중독자들이 다른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근무 시간이 더 긴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이 생각하는 일중독의 핵심은 바로 강박적인 사고입니다. 만약 칼퇴근을 한다고 해도 퇴근하는 도중, 그리고 집에서 계속 일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절대적인 근무 시간은 많지 않아도 충분히 일중독자로 분류될 수 있죠. 심리학자들이 일중독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하는 심리 척도 문항들을 보면 일중독의 개념이 우리가 알던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중독자들의 특징>‘나는 평소에 일을 많이 한다.’‘나는 야근을 자주 하는 편이다.’‘나는 일을 좋아한다.’ <심리학자가 생각하는 일중독자들의 특징>‘나를 일하도록 밀어붙이는 내적인 압박감을 느낀다.’‘일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는 것이 어렵다.’‘여가 시간에도 일에 대해 생각한다.’‘일을 하지 않는 날은 왠지 불안하다.’ 혹자는 일중독이 나쁜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노는 것보다는 그럴 시간에 더 일해서 회사에서 더 인정받고, 승진도 빨리 하고, 돈도 더 많이 벌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죠. 충분히 일리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수의 심리학 연구들은 일중독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높은 정서불안, 낮은 자존감, 일-가정 갈등, 직무 탈진, 삶의 만족도 저하, 높은 스트레스, 낮은 직무 만족도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그러면 일중독자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다 감수하고서라도 일에서의 성취가 높아야 덜 억울할 겁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심리학자들은 일중독 성향이 업무 성과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합니다 . 때때로 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 창의성의 감소 , 과도한 피로감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겪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조직의 성과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죠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일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대개의 일중독자들은 진심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그보다는 왠지 더 해야 할 것 같아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을 견딜 수 없어서 차라리 일을 더 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압박감을 경험하고 있다면, 무작정 일을 줄이려 노력하기보다는 그 압박감이 무엇에 의한 것인지를 성찰하려는 노력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어쩌면 사회적인 기대, 불안정한 업무 환경, 높은 경쟁 부담 등이 여러분의 일중독을 부추기고 있을지 모릅니다. .caption id="attachment.30014" align="aligncenter" width="476".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한 적이 있나요?./caption. 심리학자들은 직무열의work engagement라는, 더 건강하게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특성을 설명합니다. 일을 더 하려 한다는 점에서 일중독과 직무열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개념은 서로 독립적이며,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 일중독은 앞서 살펴보았듯 여러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직무열의는 반대로 삶의 만족감, 행복, 성취감 등 여러 긍정적인 결과와 연결됩니다. 그럼 일중독과 다른 직무열의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심리학자들은 직무열의를 이루는 요소로 1) 활력, 2) 헌신, 3) 몰입감을 강조합니다. 풀어 설명하자면 직무열의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느낄 만큼 일이 재미있어야 합니다 . 일에 대한 의미와 자부심이 명확해야 하고 , 짧더라도 ‘ 굵게 ’ 빠져들 수 있어야 합니다 . 강박적인 태도에 의해 일로 내몰리는 일중독자들과 달리 직무열의가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 고민하고, 움직이고, 선택한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허용회 in 인살롱 ・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