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될 준비가 되셨나요? 저는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인사업무를 시작했을 때는 언젠가 내가 시니어가 되었을 때 모든 업무를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시니어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그분들의 뚝딱뚝딱한 일처리 속도와 능숙한 업무수행은 더욱 시니어가 되기에 열망을 키우게 만듭니다. 만 6년차, 햇수로는 7년차입니다. 이미 많은 부분을 익힌 것 같지만, 역시 알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처음 인사로 일할 땐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즐거워 보였는데, 이제는 때로는 사람 때문에 지칠 때도 있습니다. 인사업무에서의 모순적인 상황과 어려움들은 쉽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주 '나는 인사 업무를 계속하는게 맞는가?', '이 길이 내 길이 맞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업무와 내가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의심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습니다. 매일 자신을 되물며 더 나아가기 위해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앞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들은 지금까지의 성장기와 담당한 업무, 그리고 업무를 통해 얻은 결과를 함께 공유하며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함께 해외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채용과 조직문화, 빈간 벽이있는 소통 문화 변경 등 제가 경험한 다양한 환경을 함께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혹시 다른 방향을 제안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주세요. 이러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더 나은 인사 업무를 위해 함께 성장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