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티드 미드필더 2기 주세진입니다.책에서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보다 자극적인 유투브 영상들을 즐기는 현실이지만, 정말 위로가 필요하고 문제의 해결이 필요할때마다 와닿은 제목의 책을 골라서 읽고싶은 파트를 읽으며 그 해답을 찾곤 합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책을 읽는 것보다 책장에 진열된 책을 보는걸 더 좋아하며, 완독보다는 발췌독을 좋아하는 독자이긴 하지만 말이죠.실제로 구매하여 읽었던 책▲ 실제 책장에 두고 틈틈히 읽었던 소중한 책들 (feat. 종이책이 좋더라)이렇게 짧은 글을 쓸 때도 많은 신경과 고민을 이어나가는데, 책을 한권 쓰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고뇌와 시간이 필요로 될까요? 저는 HR업무를 하면서 신입때부터 했던 생각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말자”였고, 당시에 가장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던 시도가 독서였습니다. 지금도 인사담당자들의 단톡 방이나 채널 등에 들어가면 “HR신입에게 추천해줄만한 도서를 알려주세요” 등과 같은 이야기들이 있는 이유도 아마 저와 같은 이유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다른 이의 고뇌의 시간을 빠르게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인 독서를 위해, 제가 HR담당자로서 읽었던 책 중에서 의미있었던 책들을 선별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물론 발췌독으로만 끝낸 책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추천을 해줄 수 있는 책들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별하였음을 미리 공유드립니다. (링크는 참고차 추가했으며, 최저가는 계속 달라질 수 있어 직접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 채용 부문 Full Stack Recruiter (The Ultimate Edition) - by. Jan Tegze (영문) (링크)#채용 #리쿠르터 #당장사용할 수 있는 채용 방법론 #해외채용시 더 유용 #영문주의영문 책이라서 다소 읽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채용 관련하여 제가 읽어봤던 책 중에서 가장 실질적인 방법론이 적혀있던 책이어서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목차를 보면 느끼실 수 있지만 채용을 단계별로 나누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령, 소싱(sourcing)에 대해서도 어떤 채널(facebook, github등)에서 어떻게 소싱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실무자로서 당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 바로 적용할 수 있을만한 팁들을을 알려줍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보다는 미국의 실정에 더 맞는 책이고, 발간된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리더십/코칭 부문 성과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 - by. John Whitmore(링크)#리더십 #코칭 #성과주의 #1on1 #조직구조 #조직철학리더십과 코칭 부문에 관심이 많았을 때 많은 책들을 제목만 보고 산적이 있는데, 그때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입니다. 이 책은 리더와 코치,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간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성과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한 책으로 이론이나 정의 뿐만 아니라, 코칭이 왜 필요한지부터 실제로 코칭을 하려고할 때 어떻게 질문해야하는지까지 상세하게 가이드를 해주는 책입니다. 실제로 저도 1on1을 하거나 코칭이 일부 필요로되는 상황에서 해당 책이 추천하는 방식을 착안하여 업무에 적용해보고 있고,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 성과향상을 위한 코칭은 말 그대로 최고의 성과를 얻는 법이다. 이것은 태도, 리더의 행동 그리고 조직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 보상 부문 성과연봉제 보상설계 실무 - by. 이민석(링크)#보상업무가 처음이라면 추천 #보상 #설계 #연봉제 #임금해당 책은 몇년 전 해외법인 관리를 할 때, 보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서 구매하여 읽었던 책으로 보상과 관련하여 아무런 지식이 없던 제게 한줄기 빛같았던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임금체계를 이해하고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여 보상제도까지 설계하는 것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방법론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각 회사별 실정을 모두 고려할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핵심 개념들을 다루고 있어 다소 어렵지만 처음 보상에 대해서 접하는 사람들에겐 분명히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직문화 부문 진정한 성과주의를 실현하는 인사관리 시스템 3.0 - by. 이용석(링크)#지식노동자 #육체노동자 #성과창출 #인사관리시스템 #조직관리 #조직문화인사관리 시스템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시스템을 말하기보다 조직을 운영하는 근본적인 방식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 인사조직에서 바라보는사람과 조직에 대한 관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철학과 운영방식을 풀어나가고 있는 책으로 “인사담당자로서 조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철학을 기반으로 정책과 시스템을 안착해갈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1 : 성과목표의 정의는 성과라는 해결대안을 통해 해결할만한 가치가 잇는 과제가 해결된 상황입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2 : 지식 노동자가 창출해야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4단계는? 해결해야 할 과제 개발 > 과제 해결을 위한 대안 탐색 > 해결 대안의 실행 > 대안 실행 결과의 확인 🏆 일하는 방식과 철학 부문 일의 격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 - by. 신수정(링크)#왜일을 하는가? #일에서의 성공 #어떤삶을 살것인가? #왜일을 하다보면 "나, 너, 그리고 조직", 이 세가지 측면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고 그걸 파고 파다보면 어쩔땐 내가 왜 이걸하고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이면서도 가끔은 답도없는 질문에 파묻힐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가끔 떠올릴만한 “why?”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썰과 함께 심플한 해답을 줍니다. 또한, 이 책은 발췌독에 최적화되어있어 목차를 보고 내가 궁금한 질문을 찾아 보다보면 어느새 1장에서 2장으로 넘어가고 있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부담없지만, 책을 읽고나서 가장 많은 생각을 했던 책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이다.. 일의 철학 - by. Bill Burnett, David Evans(링크)#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책 #인사담당자의 동기부여는 누가주나? #어떻게 살것인가?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1) 의미 있는 삶을 그려나가기 위해 무엇을 위하여 일할 것인가2) 밥벌이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가3) 뉴노멀 시대, 새로운 일의 세계에서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가4)지금 당장 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북 (Ex. 꿈의 직장을 만드는 네가지 전략 등)한창 업무에 권태로움을 느낄 때 읽었던 책으로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보내는 나의 직장에서, 나의 일이 어떻게 의미있게 나에게 와닿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만났던 책입니다. 답을 주는 것이 아닌, 그래서 나의 생각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던 책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의 누군가라면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문구 : 생각의 재구성은 상황에 대한 인식의 구성 방식을 사실상 환전히 개혁하는 일이다. (예 - 직장에서의 즐거움을 직무와 상사로부터 만족을 얻는 것에서 훌륭한 인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으로 생각을 재구성한다.) 💻 IT 부문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 by. 최원영(링크)#개발자들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한번만보면 이해하기 어려움 #그래도 읽고나면 도움이 됨 #스터디 추천이 책은 너무 유명해서 사실 추천할까말까 고민했지만, 제가 이전에 it기업에서 재직하며 채용을 하던 당시 개발자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2년차 때 완독하고, 그 이후에도 스터디를 통해 챕터별로 공부를 했었던 책입니다. 세상은 그때보다 더 다양한 기술들의 나타났고, 이제는 어디상 문과/이과를 나누지 않고 모두가 기술과 컴퓨터 세상에 대해 이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로 흘러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어렵지만 그래도 알고나면 유용한 IT세계에 대해서 입문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 책들을 통해 받은 위로와 지혜를 보다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