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는 없는 두 가지? 1. 초기 스타트업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회사를 운영해요. 그 인원은 대부분 친구 또는 친구의 친구인 경우가 많고요. 회사 안에 실력자와 전문가가 부족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또한 스타트업에는 여유가 금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부 투자가 필수인데, 그 돈이 사라지기 전에 새로운 투자를 받아야 회사가 생존할 수 있어요. 3. 사람과 금전적 여유는 없지만, 초기 스타트업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 맞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니 서로에게 날선 피드백을 주고 받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지만 또 맥주 한 병, 커피 한 잔에 화해하고 다시 일하는 서로의 끈끈함이 있습니다. 4.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과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학습하고 학습한 것을 회사 동료에게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용하는 빠른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재밌는 것은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의 키인 심리적 안전감과 학습, 그리고 공유가 늘 부족한 ‘사람과 여유’ 때문에 생겨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하지만 모두가 함께 허슬로 일하던 초기 스타트업이 외부 투자를 받으면서는 시니어와 리더들 영입하기 시작해요. 지식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지금 회사를 만들어 놓은 동료애와 허슬로 뭉친 초기 멤버와 의사결정권이나 업무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7. 새로운 직원들이 많이 입사하면서 기존 조직문화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요. 슬랙만 보내면 언제든지 1on1이 가능했던 CEO와 이제는 대화는 커녕 만나기도 어려워지죠. CEO가 C레벨들과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며 구성원들은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8.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서 당연히 겪게 되는 변화, 어쩌면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겪어야만 하는 변화예요. 이러한 변화를 좀 더 매끄럽게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출처: https://www.wanted.co.kr/events/22_03_s05_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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