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개발자들의 생존을 위한 지침서 1. 개발을 전공한 사람도 커리어를 잘 만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세상인데, 비전공 개발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취업을 하고 또 성장을 만들어가야 할까요. 2. 꾸준히 컴퓨터 공학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신입 때는 크게 필요없어 보이는 지식도 이후에 경력직 개발자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필요해집니다. 3. 현직 비전공 개발자와 만남을 가지세요. 지인이나 지인의 지인을 통해,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에 다니는 비전공자 개발자를 찾아보거나 아무리 찾아도 해당하는 사람이 없다면 링크드인에서 DM을 보내보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다만, 최대한 정중하게 해야겠죠? 3. 교육은 1년까지만, 이제 일하면서 배워요. 주변에서 보면 취업하지 않고 계속 교육만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이유를 물으면 스스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들 합니다. 스스로 완벽하게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아요. 무슨 기술이든 실제로 일을 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입니다.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면 6개월 안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아무리 길어도 1년 넘어서까지 공부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4. 비전공 경력직 개발자라면 꾸준한 네트워크가 살 길입니다. 네트워크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 동료 개발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제가 저분이랑 일해 봤는데요’라는 문장만큼 강력한 추천은 없다. 평판은 지금 내가 있는 장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5. 네임드 개발자로 브랜딩하세요. 네임드라는 것이 꼭 개발 실력과 관련된 것은 아니고 얼마나 긍정적인 의미로 인지도가 있냐에 가깝습니다. 개발자에게 가장 선호되는 브랜딩 방식은 기술 블로그입니다. 일을 할 때 검색해서 들어가게 되는 블로그의 작성자가 개발 업계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6. 개발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개발자들은 대게 속해있는 개발자 그룹이 여럿있기 마련이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라면 좋은 회사로 먼저 옮겨간 사람이 다른 사람도 데려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전공자들은 이미 학부 선후배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은 더욱 부지런히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좋은 기회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출처 : https://www.wanted.co.kr/events/21_11_s04_b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