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고민 중인 주니어 입니다 (20대 중반/아트디렉터) 광고대행사에서 1년 7개월차 된 주니어입니다. 첫 회사기도 하고 초반엔 재밌게 다녔는데 다닐 수록 이 업종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 높은 업무 강도에 워라밸이 심각하게 뒤죽박죽이라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많이 갑니다. ( 프로젝트로 바쁠땐 9시 출근에 새벽 퇴근~ 주말 풀 근무/ 프로젝트가 없을시엔 평일에도 매우 한가, 언제 바빠질지 모름) 회의가 아닌 경우에는 풀 재택이지만 차라리 재택 안하고 9 to 6 루틴에 맞춰 출퇴근하고 싶어요 ㅠㅠ 진행건을 하기 보단 프로젝트를 따오는 업무가 80-90%라서 한번 들어가면 정신 없이 바쁩니다 잠-일의 반복 이랄까요.. 그러다보니 쉽게 지치고 건강도 망치고 일에 대한 흥미도 점점 떨어지게 되네요.. 느끼는 거지만 회사에 애착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일 자체가 스트레스로만 느껴져요 ㅠㅠ 연봉은 적은편이고 야근, 주말 수당은 없습니다 아직 경력이 많지 않아 차라리 여기서 조금 더 버티다 이직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빨리 탈출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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