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郎) 대표가 2월 25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대표 질문을 진행하던 중, 의사당 내에서 태블릿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동안 야유를 받는 장면이 있었다. 야유는 여당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다마키 대표는 "수의 오만함이 벌써 드러나고 있다. 그렇게 불합리하거나 부적절한 말을 한 적은 없다"고 기자단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마키 대표는 종이 원고를 들고 "본회의장에서 원고를 작성한 태블릿을 가지고 와서 읽을 수 없다. 품위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중의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허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태블릿 반입 해제를 주장했다. 이에 "그런 말을 하지 마라"는 등의 야유가 이어졌다.
다마키 대표는 "여당에서 야유를 멈춰 달라"고 반론했으나, 야유는 그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포함해 국회 개혁을 위한 건설적인 호소를 하고 있다. 꼭 진지하게 귀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대표 질문을 마친 후, 다마키 대표는 기자단에게 여당석에서의 야유에 대해 질문받자, "iPad(아이패드)를 들고 오는 것이 품위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 야유를 보내는 것이 더 품위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예산 심의를 부탁하는 여당이 야당에 야유를 보내는 것이 말이 되느냐. 300석의 오만함 같은 것을 느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