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NVIDIA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1월 5일(현지 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Vera Rubin"과 자율주행 AI "Alpamayo"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AI가 현실 세계에 어떻게 깊이 침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2025년에 주목받기 시작한 "AI 에이전트"는 이번 기조연설에서도 주요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황 CEO는 에이전트 작업에 여러 AI 모델을 사용하는 "멀티 모델"과 클라우드 모델과 오픈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소개했습니다. 과거에는 로컬 모델이 클라우드 모델에 비해 성능 차이가 컸지만, 2025년 초에 등장한 "DeepSeek R1"을 포함하여 고성능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NVIDIA의 소형 AI 슈퍼컴퓨터 "DGX Spark"를 활용해 오픈 소스 로봇 "Reachy mini"를 개인 에이전트로 동작시키는 데모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NVIDIA Brev"와 ElevenLabs의 음성 AI 등을 이용해 로컬 모델과 클라우드 모델을 연결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시연되었습니다.
황 CEO는 "지금은 전혀 사소한 일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불가능하고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개인 로봇이 로컬 환경에서 작동하는 충격적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NVIDIA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하는 오픈 모델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생물, 물리, 기상 등의 분야에서 고성능 모델을 다수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트레이닝에 사용된 데이터도 오픈되어 있어, 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황 CEO는 "모든 기업, 산업, 국가가 AI 혁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환경에서도 AI의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