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샐러리맨 체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영화 '이 세계의 한쪽 구석에'의 프로듀서였던 젠코(東京都港区)의 마키 타로 사장이 전한 말이다. 2023년 시장 규모가 3.3조 엔에 달하는 등 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만화, 소설, 게임 등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90%에 달하는 '원작 의존' 현실도 있다. 특히 최근 인기 작품들을 보면 영화 '귀멸의 칼날', '명탐정 코난'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애니메이션 조사 사이트 '애니메이션 조사실(가칭)'에 따르면, 2025년 가을 시즌(10~12월) TV 애니메이션 중 만화, 소설, 게임 등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85.7%를 차지하며, 오리지널 작품은 14.3%에 불과하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부족에 더해 인재 부족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단독으로 그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딜레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젠코(東京都港区)의 마키 타로 사장은 약 40년간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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