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타치 제작소(日立製作所)는 물리적 공간의 기기와 데이터를 AI 모델과 연결하는 '피지컬 AI'를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피지컬 AI 시장은 2023년 471억 달러에서 2030년 1247억 달러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는 생성 AI에 이어 '다음 성장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타치는 'OT(제어, 운영 기술)×IT×프로덕트'의 모든 영역을 갖춘 강점과 AI 연구의 축적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피지컬 AI 사용자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AI 솔루션 그룹인 HMAX(에이치맥스)는 철도 분야에서 열차 운행 데이터와 환경 조건을 통합하여 에너지 소비 15% 감소, 지연 20% 감소, 유지보수 비용 15% 감소를 실현했다.
회사는 독일의 데이터·AI 서비스 기업인 synvert를 인수하고, 미국 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Factory 등에서 개발 및 전개 체제를 강화하며, HMAX를 에너지, 제조·산업, 금융, 공공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Google Cloud 및 OpenAI와 같은 파트너와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50건의 수주 건수를 2027년에는 1000건, 2030년에는 2만 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히타치는 피지컬 AI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려는지에 대해, 세부적인 전략을 히타치의 세부적인 전략을 AI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비즈니스 유닛 CEO인 호소야 요시토(細矢良智) 상무와 파트너사인 구글 클라우드 재팬의 코이케 히로유키(小池裕幸) 상급 집행 임원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