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목: 京王전철, 민철 최초 '밀링식 레일削正차' 도입 발표
京王전철은 11월 27일, 레일의 상부 형상을 개선하기 위한 '레일削正(삭정)' 작업에 새로운 '밀링식' 레일削正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초경합금 칩을 장착한 절삭 장치를 사용해 기존의 연마석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레일을 정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열차의 승차감이 향상되고, 보선 작업의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입되는 차량은 독일 Robel사의 제품으로, 京王의 코퍼레이트 컬러인 '京王블루'와 '京王레드'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레일削正차의 이름은 'ROMILL600 DT'로, 두 대의 차량이 한 세트를 이룬다. 밀링식削正유닛 탑재 차량과 밀링 칩 작업실을 갖춘 부수 차량으로 구성된다.
이 차량은 레일 파단의 원인이 되는 손상을 제거하고, 레일의 상부 형상을 새것에 가깝게 복원한다. 발생한 절삭 찌꺼기는 차량에 부착된 컨테이너로 직접 회수되어 재활용된다. 두 차량 모두 동력을 갖추고 있어, 하나의 차량에 엔진 문제가 발생해도 운행이 가능하다.
한 번의 통과로 작업 구간의 레일을削正할 수 있어, 하룻밤 사이에 광범위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되며, 열차의 승차감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량 대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안전성을 높이고, 레일 교체 빈도를 줄여 보선 작업을 경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