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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자주, 꾸준히> 이번 책은 폴커 키츠의 『마음의 법칙』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부딪힌 관계와 업무의 난제를 심리학적 실험을 통해 설명하는 책으로, 인간이 보이는 감정적·행동적 패턴이 얼마나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할 수 있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어요. 1. 책을 통한 '나'에 대한 재정비: 작은 실천의 힘 읽는 내내 가장 크게 다가온 메시지는 변화와 성장이 거창한 결심이 아닌, 작은 단위의 실천을 꾸준히 쌓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 작게: 비교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나만의 페이스를 회복하는 연습 - 자주: 자기 효능감을 유지하기 위해 배움과 성찰을 일상적으로 점검 - 꾸준히: 감정을 억누르는 성숙함의 환상에서 벗어나, 정기적으로 감정을 정리하는 루틴 확보 2. 관점이 '나'를 넘어 '함께'로 확장되다 책이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주었다면, 여러 사람들과의 토론은 그 시선을 자연스럽게 '사람과 조직'이라는 더 넓은 구조로 확장시켜 주었어요. 각자가 가진 사고 방식과 행동 원리가 다르고, 이 차이가 모여 하나의 조직 문화를 만드는 거죠. 특히, 문제를 대하는 통제 가능 지점에 주목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어요. 원인 분석의 무게 중심을 외부보다 내부(통제 가능 영역)에 두면, 의외로 해결의 실마리가 가까운 곳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원인이 외부에 있을 경우(시스템, 환경 등), 내부의 노력보다 외부 변화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균형 있는 시각 역시 중요하고요. 자기 효능감과 건강한 관계를 위한 신뢰 구축 과정이 모두 이 관점의 전환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독서는 '원리'를 이해하게 했고, 토론은 그 원리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서 좋았어요. [질문] 여러분은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이해 중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는 편인가요?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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